지구가 맹그로브라고 알려진 특별한 나무 종이 사는 곳임을 아셨나요? 맹그로브는 그곳에 사는 전 세계 다양한 종류의 동물 주민들과 해안 공동체의 번영과 안녕을 지킴으로써 자연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고 보호하는 역할 외에도 맹그로브는 기후 변화에 맞서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맹그로브가 없다면 해안 지역은 빨리 침식되며 몇몇 고유종들은 영원히 사라질 수 있습니다.
카를로스 두아르테 박사는 맹그로브 숲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맹그로브야말로 탄소 완화 목표를 이룰 한 가지 방법인데요. 단지 탄소를 가둬서만이 아니라 해안 보호를 비롯한 엄청나게 많은 이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교육이 정책적 차원에서나 대중적 차원에서 계속되어 맹그로브 프로젝트 및 참여를 증진해야 합니다.”
맹그로브 숲은 폭풍 해일과 해수면 상승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해안 근처에 사는 이들을 안전하게 해줍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진은 전 세계의 70만 킬로미터 이상의 아열대 해안선을 따라 있는 홍수의 잠재적 위험을 연구했습니다. 59개국이 참여한 이 연구에 따르면 맹그로브 숲은 1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의 위험을 줄이고 ‘매년 650억 불 이상의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많은 곳에서 맹그로브 숲을 보존하고 복원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네갈에서 대규모 맹그로브 복원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수년이 지난 2019년 총 7900만 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2022년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이 사업으로 생물다양성이 민감한 지역인 소팔라와 잠베지아에 약 5천만~ 1억 그루의 나무를 심을 것입니다. 이 사업은 연간 약 이십만 톤의 탄소 배출량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사회 기반의 맹그로브 복원 노력에 영감을 주는 또 다른 주목할 만한 단체는 마린 에코시스템 다이어리스 프로젝트입니다. 이 단체는 활동을 통해 맹그로브 생태계가 기후 변화에 맞서며 사람들과 지역 생태계의 안녕을 보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