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틴 발루치 박사와 함께 그의 저서인 『개와 그의 철학자: 자율성과 동물 권리를 위한 호소』에 관한 인터뷰를 이어가겠습니다. 이 책은 그와 견공 친구 쿡시(비건)가 동등한 입장에서 함께 살아가면서 얻은 통찰력을 전해줍니다.
“제가 30년 넘게 견공들과 함께 지냈는데 사실 그들이 여러분과 저처럼 사회적인 동물임을 알고 있어요. 그들은 그저 가능한 한 모두와 잘 지내고 싶어 해요. 또 진정으로 대우받고 존중받기를 바랍니다. 또한 들어주길 바라요.” “저는 그에게 다른 동물을 쫓는 것이 제게 얼마나 상처를 주는지 얘기했어요. 그는 그걸 새겨들었어요. 전 그를 벌 주지 않았어요. 기쁨, 사랑, 슬픔, 분노에 이르기까지 제 감정을 분명히 보여주기만 했죠. 그는 사냥을 다 포기했어요.”
“그런 경험을 하는 것은 특히 감정적이고, 그런 매우 독립적인 개와 함께 사는 것은 무척 흥미진진해요. 왜냐하면 그는 당신에게 문제가 생기면 알아차리고 도와주고 매우 적극적으로 위로해 주러 오니까요. 당신이 슬프다는 걸 알아차리면 다가와서 머리를 여기에 얹고 당신을 핥아요. 그가 주는 온기, 이 따뜻한 감정을 분명 느낄 수 있어요. 그건 멋진 일이지요. 제 생각에 여러분이 개를 지배하고 항상 그를 위해 전부 결정해야 한다고 여기면 길을 잃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그도 자신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느낌을 키울 능력을 갖추고 있어요.”
발루치 박사는 『자율성과 동물 권리를 위한 호소』의 부제에 관해 설명합니다. “이것은 자유가 주어져야 하는 기본 권리를 가지고 있는 인간과 똑같습니다. 개와 다른 동물들 역시 이러한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발루치 박사는 인류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동물 주민 공동거주자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고합니다. “우리는 대형동물 공장의 유산들을 해체하는 데 뒤처져 있습니다. 모든 것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느리게 진행됩니다. 또 자원이 고갈되고 있고 우리의 생태발자국이 실제 그래야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며, 우리가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는 이러한 사실들에 압도당합니다. 지금 우리를 위협하는 기후 변화는 주로 동물 사육과 같이 우리가 동물을 대하는 방식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우리가 고비를 넘길 수 있길 희망합니다. 빨리 일어나야 해요. 더 이상 여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귀담아듣고 그것을 바꿔야 합니다! 우리의 방식을 바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