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덥네요. 안 더워요? (네, 오늘밤은 시원한데요) 그래요? 그렇군요. 커리 때문인가 봐요. 인도 커리요. (네) 그래서 더워요. 정말 맛있었어요. 이건 처음 먹어봤어요. 「이들리」라고 하나요? 맞아요? (인도 남부 음식인데 쌀과 렌틸콩이 주재료입니다) 재료를 적어 놨군요. 그래서 만이 아니고 당신의 조리 방식 덕이죠. 그 수프와 함께 먹으면 최고예요! (제 인생에서 최고로 멋진 일인 것 같습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고마워요. 당신 가족은 복이 많군요. 매일 가족에게 그렇게 요리해 주나요? 남편과 애들이 복 많네요.
(음식을 만들 때 만트라를 외웁니다. 스승님) 만트라를 외고 있었다고요? 아뇨, 손맛 때문이에요. 손맛이 좋아서죠. 저번에 허브를 넣은 납작한 건 뭐였죠? (「바다」입니다, 스승님) 보통 튀긴 건 안 먹는데 그건 정말 맛있었어요. 정말로요. 정말 뜻밖이었죠. 그건 처음 먹었어요. 채소 파코라 같은 건 먹어봤는데 이 파코라는 특별하더군요. 근사했어요. 허브가 들어갔거나 바삭해서 그럴 거예요. (모두 스승님 정원에서 딴 거예요) 그래요? (네, 박하도 스승님 정원에서 땄고요) 그래요? 와! 거기서도 재료를 찾았군요. 음식 안에 든 당신의 사랑에 감사해요. (스승님의 조건 없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스승님) 훌륭했어요. 재능 덕이죠. 성심도 있고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집에 가면 가족에게 내가 부러워한다고 전해주세요. 복이 많아서요. (남편도 스승님을 정말 사랑합니다) 그래요? (네) 좋아요, 좋아요.
네, 계속하죠. 백분율 기준으로, 나 혼자 또는 여러분과 함께할 때 그 영혼들을 올려주는 데 내가 86%를 기여했고 선 참석자 여러분이 6.1%를 기여했어요. 그 정도도 나쁘지 않아요. 여러분 모두 함께요. 대략 4천여 명이니까 각자가 0.00…01%정도되겠어요. 없는 것보단 낫죠! 안 그럼 내 86%뿐이죠. 여러분은 선행사 중에 6.1%를 기여했어요. 그 정도도 양호해요. 없는 것보단 낫죠. 여러분 같은 사람한테 뭘 더 기대하겠어요? 그래도 고마워요. 7억 3천 1백만의 6.1%인 거죠. 이건 많은 거예요. 아주 많은 영혼들이죠.
안 그랬다면 그들은 아직 지옥이나 다른 어딘가에 남아 있겠지요. 아주 좋아요. 그래서 선이 좋은 거죠. 여러분에게도 고마워해요. 그들은 늘 내게 와서 고맙다고 해요. 내가 안거를 하거나, 집중적인 뭔가를 하거나 때로 나와 연결되어 해탈하게 됐을 때에는요. 늘 나타나죠. 사람들 머리가 가득 나타나는데 이렇게 작아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이 눈앞에서 계속 움직여요. 때로는 눈을 감고 있지 않아도 보여요. 하지만 눈을 감으면 더 잘 보이죠. 계속해서 나타나요. 수백만 명이나 되죠. 일을 하거나 눈을 감고 있을 땐 내 시야가 그리 크진 않죠. 하지만 그래도 약 7억 명이 들어와요. 대단히 많죠. 대략적인 거죠. 보통은 그렇게 많지 않죠.
어쨌든 여러분이 6.1%를 기여했고 내가 86%를 했어요. 그러니 100% 가운데 우리가 함께 92.12% 공덕을 모은 거죠. 그 가엾은 사람들, 지옥 영혼들을 위해서요. 그리고 본래 신들이 2.31%를 기여했죠. 그들은 우리와 연관이 거의 없기에 많이 기여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또 우주의 자비로운 존재들도 2.31%를 기여했죠. 나의 비축된 힘에서 3.26% 보탰고요. 또 우주의 존재들과 본래 신들이 보태준 것을 합하면 7.88%가 됩니다. 거기에 내가 보유한 힘 3.26%가 더해졌죠. 또 우주 존재들 2.31%, 본래 신들 2.31%, 여러분도 기여했고요.
난 말했죠. 『우주의 자비로운 존재들과 본래 우주의 신들과 도울 수 없는 과거 부처들과 성인들께 감사합니다』 이렇게 적었네요. 『그런 영혼들을 도울 수 없는 과거와 현재의 성인과 부처들』 영혼들의 죄가 너무 크고 무거워서 그들은 돕지 못해요. 그래서 우리가 나선 거죠. 아마 과거와 현재의 성인들이나 부처들은 그 영혼들과 인연이 없을 거예요. 우린 있고요. 아주 아주 오래 전, 갠지스강의 모래알만큼 많은 영겁의 세월 이전에요. 그래서 그렇죠. 마침내 그들이 올라가서 완전한 자유를 얻도록 우리가 지금 도울 수 있으니 다행이죠.
4세계나 5세계 어딘가로 가서 갠지스강의 모래알처럼 무수한 영겁의 세월 동안 거기 머물며 차나 마시고있는 게 아니라 그들은 Tim Qo Tu 세계로 갑니다. 그들이 충분히 고통받았다고 생각치 않나요? (네) 그리 오래 고통받는 건 끔찍해요. 아귀가 되는 것도요. 때로 난 그들을 생각하며 울어요. 맙소사, 큰 고통이죠. 아귀가 되면 얼마나 고통스럽겠어요. 여러분이 배고픈데 먹지 못한다고 생각해 봐요. 하루나 이틀만 굶어보면 아귀가 어떤 기분일지알 거예요. 그렇죠? 정말로 그래요.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할 때면 배가 고프지 않아도 빨리 먹으려 해요. 남은 음식을 아귀들에게 줄 수 있게요. 그러니 고마워요. 모든 신들과 우주의 자애로운 존재들에게도요.
이건 뭘까요? 아, 적을 수 없는 내용들이군요. 기간이며 수량을 적은 건데 그게 뭔지 잊었어요. 기간과 수량도요. 적으면 안 되는 건데 숫자만 적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이게 뭔지 잊었어요. 가령 『4개월』이라 썼는데 무슨 4개월인지 무슨 9개월인지 몰라요. 적으면 안 되는 것이라 난 이렇게 생각했죠. 『괜찮아, 좋아, 얼마나 걸리는지 숫자만 적겠어』 근데 뭔지 잊었어요. 그냥 4개월이나 9개월, 3주 그런 식이에요. 신경 쓰지 말아요. 모른다고 나쁠 건 없어요. 됐어요.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듣고 싶어할 듯해서요. 이제 들었죠.
이제 명상할까요? 만족해요? (네, 스승님) 말하고 싶은 좋은 일, 가령 체험이나 좋은 질문, 좋은 게 있나요? 오늘은 얘기해도 돼요. 아니면 명상을 하고요. 얘기하고 싶어요? 하겠어요? 좋아요. (제 텐트 위쪽에 큰 새가 있었습니다) 밖에서 큰 새를 봤어요? (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나무 위로 올라가 저를 쳐다보더군요. 또 제 텐트에는 큰 거미도 있었어요. 이 정도로 컸습니다. 또 작은 도마뱀도 많았는데 어떤 건 끝까지 올라갔죠) 그래서 기분이 좋았나요? (야생동물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요? 거미와 도마뱀도요? (네) 그들은 특별하죠? 아마 특별하겠죠. 그래서 그렇죠. 지금 여기선 다 특별해요. 그래요.
전생에 저희가 스승님 제자였나요? 스승님께서 스승이셨을 때 저희도 함께 있었는지요?) (저희가 제자였나요?) 전생에 제자였느냐고요? (네, 스승님은 전생에도 스승이셨나요?) 그 「우리」는 누구죠? 여러분 말인가요? 아, 어디 보죠. 아니요. 미안해요. 하지만 대만(포모사) 제자들 가운데 일부는 두 번이나 왔지만 높이 올라가지 못해서 이번엔 꼭 그래야 한다고 말했죠. 꼭 제자였던 건 아니에요. 친척이나 친구, 후궁이었을 수도 있어요. 내가 왕 등으로 있을 때요. 그런 제자들이 있어요. 전생에 남편이나 아내, 자식이었을지도 모르죠. 난 여기 오래 있었거든요. 나이가 많죠. 친척과 친구들, 후궁이나 남편, 아내들이 많죠. 석가모니불은 겨우 5백 명이었지만 나는 5천이나 50만 명이었죠. 어떤 전생에서는요. 얼마나 큰 나라인가에 달렸죠. 다 합치면 아주 많아요. 그러면 먼 친척들과 자식들도 많이 있게 되죠. 아, 정말 많아요. 아주 대가족이죠.
아마 당신은 예전에 친척이었거나 자매 등이었을 거예요. 그래서 당신 음식이 내게 맛있는 것이겠죠. 친숙하고요. 습관처럼요. 익숙한 거죠. 어쨌든 고마워요. 과거를 볼 필요는 없어요. 현재만으로도 충분해요. 정말이지 지금 현재만으로도 너무 바쁜데 과거를 보겠어요? 그냥 때로 우연히, 어쩌다 보니 과거 생을 알게 되거나 알아야 하는 것뿐이죠. 안 그럼 관심 없어요. 정말 관심 없어요. 그냥 때로 비전에 나타나거나 알게 돼요. 누가 말해주면 알게 되는 거죠. 안 그럼 관심 없어요. 혹은 내가 어떤 특정 국가와 인연이 있는지 누가 물었을 때만 드러나게 돼요. 난 관심 없어요. 그렇게 많은 전생을 다 보고 기억하려면 너무 일이 많죠. 명상하고, 식사하고, 잠을 자고, 스승을 찾고, 만트라를 외고, 산책을 하고, 자고 먹을 시간도 없을 거예요.
지구나 우리 은하의 다른 행성에 있을 때 겪은 전생에 대한 아카식 기록을 전부 봐도 충분하지 않을 거예요. 아주 아주 많아요. 누가 됐든 어떤 인연이 있겠죠. 지인이었거나 제자, 친척이나 친구였겠죠. 원수들도 많은데 대부분 내 주위에 머물며 문제를 일으키죠. 그게 대가예요. 그들 탓은 안 해요. 단지 때로 일하기가 무척 어려울 뿐이죠. 많이 방해하니까요. 물에 빠진 두세 사람을 동시에 구조하려 하는데 그 가운데 한 명이 계속 목을 꽉 잡거나 팔을 잡는 것과 같죠. 놔주질 않으니 한꺼번에 다 구하기가 무척 힘들어요. 여러 사람을 구하는 것도 이미 힘든 일인데 팔을 꽉 잡거나 팔을 물거나 목에 팔을 감거나 그러니까요.
그러니 스승이 되는 건 쉽지 않아요. 스승이 되고 싶다면 잘 준비하세요. 가족이 있는 삶은 이미 문제가 많아서 늘 순조롭진 않죠. 가족 내에서 기분과 애정과 성격으로 인한 온갖 갈등을 겪죠. 그런데 만일 스승이 되면 가족이 더 커지죠. 그럼 주변에 에고도 많아지고 갈등도 많아져요. 힘들죠. 해낼 순 있어요. 단지, 때로 정말 숨이 막혀요. 숨을 쉴 수가 없고 완전히 기진맥진해져요. 언덕을 올라가려 하는데 사람들이 아래로 돌을 굴려 보내는 것과 같죠. 동시에요. 그런 거예요. 육체적인 면에서 말해도 아주 힘든데 정신적, 영적, 감정적인 면은 입증해 보이기가 더 어렵죠.
질문 더 있나요? (스승님, 저는 며칠 동안 개들 돌보는 일을 돕고자 합니다. 원하신다면요) 아니요, 됐어요. 괜찮아요. (네) 괜찮아요. 난 행운을 빌 뿐이에요. 어제는 내가 처음 와서 개들이 전부 내게 안기고 싶어한 거예요. 그 뿐이죠. 조수들도 있고요. 오늘은 한결 평온해요. 더 힘든 날도 있고 안 그런 날도 있어요. 아니면 사람들 일부가 이미 돌아가서 문제도 적어진 거죠. 사람들이 오면 문제도 따라오니까요. 주변 사람들만 그런 게 아니에요. 단지 보탤 뿐이죠. 연맹처럼 힘을 강화시키는 거예요. 사람들은 다른 단체나 다른 종족과 연맹을 맺어요. 같은 나라에 있지 않아도 모든 곳에 다 연결되죠. 거미줄처럼요. 그들이 함께 모이면 힘이 더 세져요. 파괴적이든 건설적이든 그 힘이 강화되는 거죠.
때로는 무척 피곤하고 숨이 막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방법이 없어요. 견디면서 할 수 있는 걸 할 뿐이죠. 늘 모든 걸 해결할 순 없어요. 다 해소되는 건 아니죠. 그게 일이고 치러야 할 대가예요. 진짜 높은 스승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과거의 스승들이나 부처 등에게도 의존하지 못하고 홀로 일해야 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어요. 이 세상이 시작된 이래 어떤 스승도 아무 탈 없이 잘 지내는 걸 보지 못했어요. 무사하지 못했죠. 그렇게 보일 수도 있죠. 일부는 그렇게 보이지만 어떤 경우는 정말 안 좋죠.
예를 들어 여러분이 어떤 큰 종파의 계승자라고 해봐요. 스승이 아직 살아 있고 여러분은 계승자라고 해도 많은 고통을 겪어야 해요. 과거의 스승이 돕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큰 고통을 겪어요. 대개는 그렇죠. 고통을 좀 더 겪거나 덜 겪거나 하고 육체적으로만 겪거나 모든 면에서 겪거나 하죠.
육체적 고통은 보이죠. 모두 볼 수 있고 그래서 연민을 느끼죠. 하지만 내면의 고통은 알아 볼 수조차 없고 연민을 느끼거나 어떤 식으로든 돕기가 어렵죠.
조건 없는 사람은 정말 보기 힘들어요. 그들이 무조건적이라면 내가 더 가벼울 텐데요. 하지만 안 그래요. 조건이 아주 많죠. 안 좋아도 어쩔 수 없어요. 등급이 높은 사람들은 와서 돕지 않아요. 아주 드물죠. 이런 일은 안 하죠. 치러야 할 대가일 뿐 피할 수 없어요. 괜찮아요. 좋아요. 명상을 하죠. 다른 의견 없으면 명상해요. 불을 꺼요. 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