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교육을 안 받았어도 자신의 손으로 일해서 노동으로 살아갈 수 있죠. 그러니 사람들에게 의존할 필요 없어요. 의존을 많이 할수록 기분은 더 안 좋죠. 초라한 느낌이 들고 자신이 아닌 느낌이 들고 존엄하지 않은 것 같죠. 이건 집에서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주부나 어머니를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것도 일이죠. 주부는 일을 많이 해요. 24시간 내내 일하죠. 수프림 마스터 TV를 위해 일하는 내부나 외부 팀원들을 말하는 것도 아니에요. 각자의 일을 하니까요. 돈은 안 벌더라도 일을 하는 거예요. 다른 방식으로 버는 거죠.
나는 그저 남들의 선의와 관대함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에 대해 말하는 거예요. 그건 안 돼요. 자신을 낮추는 거예요. 극도로 끔찍하게요. 그렇게 하면 자존감도 자부심도 없게 돼요. 늘 뭔가를 해서 생활비를 벌어야 해요. 아쉬람에 살면서 아쉬람을 돌보느라 밖에서 돈을 안 버는 사람들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이런 사람들 얘기가 아니에요. 그들 역시 일을 해요. 아쉬람을 깨끗하고 말끔하게 유지하거나 아쉬람 내의 일을 하죠. 그건 다르죠. 돈은 벌지 않지만 아쉬람을 돌보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와서 환영받고 편안하게 느끼며 마음 편히 명상할 수 있는 곳이 되게 해주는 거예요. 이번 선을 하는 사람들처럼요.
주방에서 매일 모든 이를 위해 조리를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그들은 정식으로 돈은 벌지 않지만 일하고 있어요. 이해하겠어요? (예, 스승님) 밖에서 돈을 안 벌고 집안 일을 하는 남편을 말하는 것도 아니에요. 아내가 나가서 일하면 남편은 집에서 아이들과 가사를 돌보죠. 설거지하고 세탁하고 정원을 손질하고 집안을 청소해요. 그것도 일이죠. 남자도 가사를 돌볼 수 있어요. 다 일을 하는 거죠. 그 일을 잘하면, 즉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하면 그 역시 일하는 거예요.
무슨 일이든 해야만 해요. 다른 사람의 관대함과 선한 마음에 의지해서 살려고 하면 안 돼요. 그건 좋지 않아요. 자신에게 악업을 초래하니까요. 다음 생에 다시 돌아와서 입문을 하든 안 하든 노예처럼 밤낮으로 일하고 셋, 넷, 다섯 가지 일을 하면서도 많이 벌지 못하는 등 그래야 해요. 사람들의 존중도 받지 못할 거예요. 이생이나 전생에서 쌓은 업 때문이죠. 좋지 않아요.
다른 사람한테 의존해서 산다면 내적으로 큰 공격성을 느낄 거예요. 밖으로는 아첨을 해야 하고 때론 거짓말도 해야죠. 다른 사람, 자신이 의존하는 사람의 기분이 좋고 우쭐해지도록요. 그래야 도움을 주거나 계속 함께할 테니까요. 그건 자신의 존엄성과 양심에 안 좋아요. 비참한 기분이 들겠죠. 스스로 알든 모르든요. 대개는 스스로 느끼고 알 겁니다. 위엄있는 사람에겐 전혀 좋은 게 아니에요. 스스로 일할 수 있는데요. 아무 일도 못 하는 진짜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말하는 게 아녜요. 그들을 말하는 게 아니죠. 그건 그들이 짊어질 업이에요.
하지만 일을 할 수 있으면 일을 해야 해요. 집중해서 헌신적으로, 진정으로 그 일을 소중히 여기면서 매일 해야 돼요. 마치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것처럼요. 아니면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처럼요. 자기 일을 소중히 여겨야 해요. 그게 카르마 요가죠.
인도에선 그것도 일종의 요가 수행이죠. 우린 그 모든 걸 관음 수행자의 생활방식에 포함시켰어요. 그래서 내가 말하는 거죠. 자선을 해야 하고 나가서 사람들을 돕고 자신이 하는 일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요. 헌신적으로 경건하게요. 이생에서 모든 존재의 친절에 보답할 수 있는 영예를 얻은 것처럼요. 이 세상뿐 아니라 유형 무형의 모든 존재들요. 우린 동물, 곤충, 심지어 지렁이한테도 빚이 있죠. 지렁이가 흙에 공기를 통하게 해줘서 농민들이 농사를 지을 수 있죠. 네. 나무에 수분을 하는 작은 벌들도요. 그들이 없다면 지금처럼 우리가 그렇게 많은 과일과 음식을 먹을 순 없겠죠.
사람들은 그걸 깨닫고 이제 벌들을 기르고 보호하기 시작했어요. 유해한 여러 제초제나 농약을 금하고 있고요. 그런 것들은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존과 식량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며 우리를 돕는 그런 작은 존재들도 해쳐요.
세상에, 우린 이 행성의 모든 존재에게 빚이 있죠.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만물에 빚이 있어요. 물론 우리를 보살피는 천사들에게도 빚이 있고요. 그림자 세계에 있기는 해도 천사들은 우리를 보살피죠. 곤경에 처하면 돕죠. 우리가 보진 못해도요. 우리가 보든 보지 못하든 만인과 만물에 빚이 있죠. 그러니 무슨 일을 하든 집중해서 헌신적으로 경건하게 해야 해요. 수도꼭지나 정수 필터를 달아주는 그런 일들로 스승을 돕는 건 말할 것도 없고요. 스승이 건강하게 살아 있어야 여러분을 도울 수 있잖아요? (예, 스승님)
그러니 정말 내게 호의를 베푸는 건 아니에요. 여러분이 필터를 달고 수도관을 연결해주며 날 돕는 건 한 번뿐이지만 난 여러분을 오래전부터 종종 계속해서 돕고 있죠. 하지만 아무 말 안 하죠. 그리고 난 늘 온 마음으로 사랑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고 헌신을 다해 여러분에게 그렇게 해요. 그러니 적어도 우린 서로 돕는 거예요. 스승이 여러분을 구하고 오대, 육대를 구하는 건 말하지 않더라도요. 우리는 서로를 돕고 있죠.
난 천국이나 과거 스승들의 책을 통해 내가 아는 좋은 가르침을 여러분에게 일깨워주고 모든 걸 설명해 주면서 더 나은 존재가 되게 돕죠. 그러니 서로 돕는 것이지 여러분이 내게 호의를 베푸는 게 아니에요.
그러니 그렇게 부주의하고 무례한 방식으로, 그리고 스승의 육신과 마음과 심리적, 심령적 존재에게 해를 주는 방식으로 일을 하지 말아요. 그러면 스스로 큰 악업을 쌓게 되니까요. 스승은 잠시 다칠 수 있고 심하면 죽을 수도 있겠지만 여러분의 업은 결코 씻을 수 없을 거예요. 중대한 죄라면요.
여러분이 하는 건 모두 자신을 위한 거예요. 그 점을 명심하세요. 스승에 대한 나쁜 생각도 사실 자신에게 하는 행위입니다. 오늘 내가 안 나오면 사람들은 기쁘지 않을 테고 그럼 그 업이 전부 스승이 아니라 자신에게 갑니다. 스승도 그걸 없앨 수는 없어요. 여러분은 이미 옳고 그른 걸 아니까요. 자신의 숙제를 해야 돼요. 학교에서 뭔가 배울 때마다 시험이란 걸 보죠.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사람은 유급을 하거나 학교에서 쫓겨납니다. 계속 발전이 없으면요. 마찬가지로 영적 수행도 시험이 있어요. 떨어지면 다시 쳐야 해요. 또 떨어지면 모임에 올 수 없고요.
요즘엔 그런 식이에요. 오래전에는 달랐죠. 사람들이 계속 배우고 또 배우고 다시 해서 성장하게 해줬죠. 학교에서도 낙제에 제한이 있죠. 여기 영적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산간 지역, 여러분이 지금 있는 이 아쉬람은 참으로 신성하고 영적으로 아주 중요한 장소예요. 그러니 여러분이 생각과 마음과 말을 청정하게 하지 않거나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조만간 나가야 할 겁니다. 스스로 나가거나 일이 생겨 나가게 될 거예요.
이기적이거나 오만하거나 자신만을 위해,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차지하려 한다면… 그게 스승의 축복이라 해도 나가게 될 거예요. 여기선 늘 사심이 없고 말과 생각과 행위에서 청정해야만 해요. 시후에서도 그렇긴 했지만 거긴 좀 더 관대했죠. 여기는 달라요. 이 장소는 많은 제자들의 땀과 눈물로 구입한 곳이니까요. 스승의 자금도 들어갔고요. 저렴한 곳이 아니에요. 내게도 꽤 비싼 곳이죠. 돈은 다른 많은 목적과 수프림 마스터 TV에 사용되고 있어요. 그래서 매달 지출이 많아요. 게다가 때로는 여러 방식으로 들어오는 재정 수입이 아주 적은데 아쉬람 내의 모든 자잘한 것들을 수리하는 데 자금이 여전히 필요해요.
우리가 처음 왔을 때는 모든 게 정말 엉망이었죠. 화장실과 배수관, 정화조, 도로, 떨어져나간 기와… 네, 많은 게 그랬어요. 그리고 계속 그러겠죠. 이 물질계에선 모든 게 언젠가는 부식되고 손상되기 마련이니까요. 내가 처음에 머물기 좋아했던 동굴도 지금은 부식이 되어 안에서 지내기가 위험해졌어요. 그래서 그들이 날 쫓아냈죠. 실제로 이렇게 말하면서요. 『스승님, 더는 여기 계시면 안 됩니다』 그들은 전문가까지 불러서 내부를 살펴보게 했는데 내부가 다 부식됐죠. 그래서 물이 안에서나 땅에서나 그렇게 흘러나왔던 거예요. 그럼 조만간 무너질 테죠. 호수에 있는 모든 존재가 걱정돼요 부식으로 해를 입을까 봐서요.
하지만 지금으로선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철거해야겠죠. 수리를 해서 기념물로 남길까도 생각하고 있어요. 후대에 여러분의 자녀들이 보도록 말이죠. 스승이 지내고 일하고 자고 식사를 한 장소이니까요. 개들과 함께요. 하지만 다시 지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듯한데 그럴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할까 생각 중이에요. 철거하는 것도 호수의 존재들에게 해를 줄지 모르고요. 정말 모르겠어요. 더 알아봐야겠어요. 아니면 그냥 놔두든지요. 하지만 지금은 누구도 들어가면 안 돼요 언제 무너질지 모르니까요.
사실, 내 개들이 전부터 알려줬지만 난 이랬죠. 『오, 걱정마. 아직 괜찮아 보이는 걸』 하지만 그들이 날 위해 더 현대적이고 살기 편한 또 다른 동굴을 지었어요. 대신 거길 쓰게 되겠죠. 여러분을 위해서라도 난 건강하게 살아있어야 돼요. 그러니 날 질투하지 말아요. 그럴 이유가 없잖아요. 내 일은 전부 여러분과 세상, 우주를 위한 거예요. 여러분이 그렇게 못 느끼고 그런 식으로 보지 못하고 그렇게 생각 안 하더라도 그건 사실이에요. 내가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죠. 여러분한테 원하는 게 전혀 없으니까요. 이치에 맞는 말이죠? (예, 스승님) 좋아요.
여러분이 이런 식으로 생각한다고 가정해봐요. 내가 이런저런 거짓말로 여러분이 날 숭배하고 내 곁에 남도록 해서 많은 사람이 날 숭배한다는 식으로 느낀다고요. 그럼 잘 생각해 봐요. 내가 왜 행사 때마다 수백 명의 사람들을 걸러내겠어요? 잘 알다시피 적어도 1천 명은 뉴랜드에 오는 게 허용되지 않고 있어요. 현재 생각할 수 있는 게 그 정도고 어쩌면 더 많죠. 그러니 생각해 봐요. 난 거짓말할 이유가 없죠. 내가 정말 더 많은 제자들과 사람들이 날 숭배하길 바라고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서 거물 행세를 하고 싶다면 왜 많은 이를 금하겠어요? 알겠어요? (예, 스승님) 내 말이 이치에 맞죠? (예)
그래요. 그러니 그 점을 생각하고 날 질투하거나 내게 안 좋은 걸 바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다 없애도록 하세요. 생각만으로도 여러분에겐 나쁜 영향이 있을 거예요. 난 내 자신을 보호하니까요. 하지만 난 여러분이 계속 그러길 원치 않아요. 누구라도 말이죠.
여러분의 속 마음을 모를 거라고 생각지 말아요. 설사 내가 모른다 해도 천국은 알아요. 여러분과 나, 우리 모두는 우주의 눈, 신과 천국의 눈에는 훤히 보이니까요. 낮은 천국과 아스트랄계 천국조차도 우리 생각을 다 알아요. 특히나 높은 천국에서는 우리에 관한 모든 걸 알죠. 그래서 우릴 돕는 거고요. 모른다면 어떻게 우리가 곤란해졌을 때 돕겠어요? 스승이 정말 모른다면 여러분이 사고가 나거나 기도를 할 때 어떻게 도우러 오겠어요? 스승은 가서 돕죠. 보지는 못 해도 여러분은 그걸 느끼고 그 결과를 알아요. 그러니 여러분은 다 보여요. 우리 모두 그래요. 설사 내가 나쁘더라도 천국은 알 거예요. 그래서 나는 감히 그럴 수 없어요. 설사 내가 나빠지고 싶고 거짓말을 하고 싶다 해도 난 감히 그렇게 못 해요! 난 그보단 잘 아니까요!
난 수행으로 내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지 않아요. 내 가족들의 이익도요. 난 내 가족을 여러분과 똑같이 대우해요. 내 여동생을 VIP처럼 특별 대우하려고 하면 난 안 된다고, 그러지 말라고 해요. 그래야 다른 제자들에게 오만해지지 않으니까요. 자격이 있어야죠. 자격도 없는데 특권을 지닌 사람처럼 대우할 수는 없어요. 자격이 있어야 해요. 그럴 가치가 있어야죠. 또 설사 자격이 있다 해도 여러분이 하려고 했듯이 그렇게 특별 대우를 할 필요는 없어요. 난 그런 걸 원치 않아요.
난 내 가족이 겸손하고 평범하게 수행 잘하고 평범한 생활과 보통의 대우를 누리길 원해요. 안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시기하게 될 것이고 그런 부정적 기운이 그들에겐 안 좋을 테니까요. 오만해진다든지 그런 것만이 아니죠. 시기하지 않는다 해도요.
특별 대우가 지나치면 자만하게 될 테고 겸손과 수행에 대해 잊게 돼요. 특히 대중 앞에서 특별 대우를 받는 건 저주예요. 알다시피 사람들은 부처를 해치려 했죠. 부처는 누구에게도 나쁜 짓을 안 했는데요. 부처는 그저 사람들이 고양되도록 가르침을 주었고, 명상했고, 나가서 탁발하고 심지어 누더기 옷을 입었어요. 화려한 옷을 입지 않았죠. 내가 지금 입어야 하는 내 디자인 의상이나 보석 장신구 등과는 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