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움직이는 건 두뇌예요. 영혼은 두뇌를 통제하고 두뇌는 몸을 통제합니다. 그래서 유령들이 이 모든 조건을 갖춘다면 로봇을 통제해서 살게 할 수 있어요. 물론 감정이 있는 사람과 같죠. 유령들은 감정이 있어요. 그들 속에 영혼이 있거든요.
부처는 인도에서 살았고 아담은 이집트 같은 데서 살았던 것 같아요. 티그리스강이나 요르단강, 거기가 어디죠? 중동 어디죠, 그렇죠? (이라크일 겁니다) 아랍? 아랍 지역 어디겠죠. (예) 아마 모든 이야기들이 다른 지역으로 퍼지면서 약간씩 변형됐을 거예요. 그래서 비슷한 거죠. 아마 하나의 이야기인데 좀 더 생생하게 다른 방식, 다른 상황으로 묘사됐을 겁니다.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그랬을 것 같아요. 좋아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질문 있나요?
(스승님, 앞서 언급하시길 일부 행성들은 진화하여 AI(인공 지능)와 융합됐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지구에서도 현재 로봇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그들은 인간과 AI가 융합되면 우리가 장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 그렇군요. (이런 움직임은 신의 뜻에서 벗어나는 것인가요, 아님 괜찮은 것인가요?)
괜찮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미 원숭이에게 칩을 심고 있어요. (예) 또한 인간의 두뇌나 몸에 칩을 심으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마도 인간을 더 강하게 만들거나 더 똑똑하게 만들려고 어떤 물질이나 요소를 넣으려는 거겠죠. 난 잘 모르겠어요. 미지의 영역이죠. (알겠습니다, 스승님)
(그런 쪽으로 너무 멀리 가며 신에게서 멀어져서 스스로 파멸을 자초한 다른 행성들이 있었는지요?)
있을 수 있는 일이죠. 자연에서 멀어질 수 있지만 어쩌겠어요? 인간은 그와 같은데요. 때로는 그것이 재앙이 되기도 하지만 그들은 실험을 해야 하죠. 재앙이 닥칠 때까지 그들은 그걸 모릅니다. 알다시피 우린 많은 것들을 실험해요. 그렇게 해서 원자폭탄 같은 것도 나왔죠. (네) 지금 대다수 강대국들은 원자폭탄이나 수소폭탄을 보유하고 있어요. 그걸 뭐라 부르든, 그게 뭐든 간에 그건 폭탄이죠. 폭발하고 파괴시키는 겁니다. 그것들을 없애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모두 갖고 있으니 아무도 그것들을 없애려고 하지 않아요. 원자폭탄을 없애거나 만들지 않으면 인접 국가가 더 강해져서 자국의 약점을 이용하는 등, 그런 일이 생길까 우려하기 때문이죠. 그러니 이건 매우 위험한 발전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어떤 식으로든 늘 이런 일을 하고 있죠. 항상 뭔가를 실험하려고 할 겁니다. 사실 이미 하고 있죠. 아마 외딴 곳이나 군대에서나 비밀 실험실에서 보이지 않게 하겠죠. 아직은 대중에게 알려지는 건 원치 않죠. 그들은 많은 걸 개발해서 군대나 비밀 요원 임무에만 이용해요.
오, 뭐든 간에요. 우리가 어쩌겠어요? 그들을 막을 수 없어요. 우리가 그렇게 해서 장수할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하면 우린 어떤 인간이 될까요? 아직 미지의 영역이지만 어떤 이들은 필시 그걸 개발하고 실험할 테니 우린 기다려 볼 수 밖에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혹은 못 볼 수도 있죠. 그러니 인간 세상에선 어떤 종류의 실험이든 항상 진행되고 있는데, 어떤 면에선 좋아요. 안 그럼 우리가 지금 이렇게 대화할 수도 없었겠죠. (예, 스승님) 실험이나 미지의 것을 시도해보지 않았다면요. 삶을 보다 안락하게 해줄 이런저런 기술을 개발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때론 너무 안락하고 더 이상 자연적이지 않죠. 그러면 점점 더 많은 것을 탐하게 되고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게 됩니다.
게다가 도덕 기준이 계속 낮아지는데 그게 문제입니다. 만일 발전과 동시에 도덕 기준이 높아진다면 통제하기가 수월하지만, 도덕적인 바탕 없이 그리고 행위, 결과에 대한 통제 없이 그냥 AI(인공 지능) 같은 개발만 이뤄진다면 안전하지 않을 수 있죠. (예) 그러니 지혜는 사랑, 도덕과 함께 계발돼야 해요. 안 그럼 위험할 수 있죠. 원자폭탄을 보세요. 지금은 우리도 그걸 없애지 못하며 다른 나라들도 안전을 위해서나 과시하기 위해서, 이웃 나라만큼 강해지려고 그걸 개발하려고 노력해요. 이유가 뭐든 안전하지 않죠. (예, 스승님) 그저 버튼 하나 누르거나 기계 장치를 작동시키면 한 나라가 『쾅』 하며 사라질 겁니다. 아니면 세상 전체나 세상의 대부분, 혹은 세상의 절반이나 4분의 1이 사라지겠죠.
우린 매우 위험한 상황 속에 살고 있어요. 조마조마한 상황이죠. 다행히 아직은 무사합니다. 하지만 늘 가능성이 있죠. 요즘 우린 잘못된 방향으로 너무 발전해가고 있어요. 그래서 어떤 국가든 더 강한 국가로부터 무기를 사들이거나 더 개발해야만 하는 거죠. 상대국가가 너무 강하면 이 나라를 집어삼킬 수도 있으니까요. (예)
당신 질문은 아주 좋은 질문이긴 한데 어떻게 그걸 통제할지 모르겠어요. 난 할 수 없죠. 인간들은 그저 온갖 일을 벌이고 온갖 것을 다 시도해봐야 해요. 우리 면전에서 다 폭발할 때까지요. 아틀란티스와 레무리아처럼요. (예, 스승님) 때로 사람들은 우연히 땅 밑에 파묻힌 거대 도시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도시 전체가 파괴되고, 무너지고, 멸망해서 바다에 가라앉거나 땅 밑에 파묻힌, 그런 경우일 수 있어요. 폭탄이 터지거나 화학물질이 잘못되거나 일부 실험들이 성공하지 못했던 것인데 여전히 하고 있죠. 그러니 어쩌겠어요? 그저 자신을 돌보고, 수행하고, 명상하세요. (예) 혹시나 그런 결말을 맞아야 한다면 우린 갈 데가 있죠. (예, 스승님) 바로 그게 핵심이에요. 질문이 더 있나요?
(스승님께선 화성인들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있죠? 화성은 육식 등의 원인으로 파괴되었으며 일부가 살아남았습니다. 그럼 현재 지하의 화성인들이 더 영적이란 의미인가요?)
네, 약간 더 영적이죠. 4세계 정도예요. (와) 그들에겐 4세계 스승이 있어요. (와!) 그래서 그 아래의 일부는 3세계이고 일부는 4세계죠. (예) 그들은 자원이 매우 제한되어 있어서 거의 재활용을 하고 아주 적게 먹습니다.
(그들은 이곳 지저세계의 지구인들처럼 자신들을 숨기는 기술을 갖고 있나요?) 벙커 같은 걸 말하나요? (지구인들에게서 자신들을 숨기는 거요) 지구인들한테서 말이죠. (거기에 가는 지구인들이요) 잘 모르겠어요. 그들에게 물어봐야 해요. 인간에게 뭔가를 숨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장기적으로 말이에요. (예, 스승님) 인간은 호기심이 강하고 고집이 매우 세고 의지가 아주 강해요. 어쩌면 화성인들은 숨기길 원치 않거나 숨길 수 있는 충분한 기술이 없을지 모릅니다. 그들의 세계가 파괴된 후에는 극소수의 성분과 물질만 남았거든요. 그래서 검소하고 단순하게 살죠. 될 대로 되겠죠. (예, 스승님)
(스승님,) 네. (IBM사에서 최근 양자 컴퓨터를 만들었습니다. 현재의 슈퍼 컴퓨터보다 약 수억 배나 속도가 빨라서 AI(인공 지능) 기술이 인간과 비슷하게 발전할 수 있죠. 또한 AI 영화들을 보면 로봇들이 감정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제 질문은 이렇습니다. 고도로 발달된 AI 기술이 탑재된 로봇 속에 영혼이 살 수 있나요?)
네, 가능해요. (그렇군요) 로봇을 차지하길 원하는 영혼이 그 속에 들어가 돌아다닐 수 있어요. 혹은 악마나 유령이요. 왜냐면 때로 유령들은 거주할 곳을 갖기 위해 조각상에 들어가기도 해요. 또는 나무에 들어가서 나무 신 등이 되기도 하죠. 부처도 한 번은 나무 신령이었어요. 그는 그것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다 읽어줄 시간이 없었죠. 인간 진화의 과정에서 우리는 아주 많은 것, 많은 존재, 심지어는 나무나 바위가 되기도 했죠.
능엄경 이야기를 생각해봐요. 달이나 다른 행성에서 나온 어떤 실체들이 황금 위에 떨어져 유령이나 마귀나 뭔가가 됐다고 말해준 적이 있죠? 기억 안 나요? 그러니 어떤 정기나 실체들이 황금 조각이나 바위를 살아있는 존재로 바꿀 수 있다면 로봇의 경우도 가능하겠죠. 아마도 일부 영혼들이나 배회하는 유령들이 그 로봇을 차지해 쓰겠죠. 육신을 차지했던 것처럼요. (예) 육신은 이미 죽어서 차갑고 뻣뻣해졌죠. 그래서 내 얼굴도 온전하지 않은 거예요. 몸이 이미 뻣뻣해졌거든요. 예컨대 내 얼굴, 이쪽이 약간 달라요. 쓸 수는 있어요.
영혼이 힘이 있거나 어떤 신령과 유령, 악마가 힘이 있다면 그 힘을 이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감정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거예요. 그걸 소재로 만든 영화들이 있죠. 아마도 그들은 좀 알고 있을겁니다. 아니면 그저 상상이거나 실화일 수도 있고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래요. 만일 한 영혼이나 유령이 로봇을 차지해서 움직일 수 있다면, 만일 그 로봇이 인간처럼 정교하게 만들어졌다면, 로봇이 물질에 지나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 인체 역시 물질이기 때문이죠. 우리 몸을 움직이는 건 두뇌예요. 영혼은 두뇌를 통제하고 두뇌는 몸을 통제합니다. 그래서 유령들이 이 모든 조건을 갖춘다면 로봇을 통제해서 살게 할 수 있어요. 물론 감정이 있는 사람과 같죠. 유령들은 감정이 있어요. 그들 속에 영혼이 있거든요. 악마들도 그래요. 그러니 가능한 일이죠.
대답이 됐나요? (예,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당신 발음이 다르네요. 정말 미국식이네요. 다른 질문 있나요? 여자들, 질문 없어요? (없습니다, 스승님) 없다고요, 너무 편해서 앉아서 졸고 있군요. 케이크와 사탕, 초콜릿을 다 먹고요. 움직일 수나 있겠어요? 여러분이 공손하게 앉아 있으니 기쁘군요.
질문이 더 없으면 여러분을 놔줄게요. 잠자러 가도록요. 아주 좋은 새해 꿈, 달콤한 케이크 꿈을 다시 꾸세요.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아요. 더 나은 새해가 되고요. 그 동안 수고 많았고 앞으로도 수고할 여러분 모두 고마워요. 잘 있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사랑합니다, 스승님) 나도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스승님) 처신 잘하고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