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마약 사용은 우리 사회의 주요 문제입니다. 마약 사용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결과는 동일합니다. 마약은 사용하는 사람에게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남편이나 아내, 자녀, 다른 가족 및 친구에게 영향을 줍니다. 유엔의 2020년, 세계 마약 보고서에서 마약 사용자는 2018년, 약 2억 6천 9백만 명으로, 이는 2009년보다 30%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3천 5백만 명 이상이 마약 사용 장애로 고통받습니다.
이러한 세계적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유엔총회는 6월 26일을 세계 마약 남용 및 불법 인신매매 퇴치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매년 전 세계의 지역사회와 단체들은 불법 마약의 해악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서로 협력합니다. 이러한 연례행사의 목표는 전 세계에 마약이 없는 사회입니다.
칭하이 무상사님은 또한 마약 사용의 해로운 영향에 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셨습니다. 1999년, 남아공 케이프타운 강연에서 마약 사용자와 소중한 사람들 모두에게 가슴 아픈 결과를 말씀하셨습니다.
Master: 모든 것에 영향을 주죠. 정신을 흐리게 하고, 두뇌를 수축하고, 신경을 둔화하고, 환각을 일으킵니다. 마약을 하지 않으면 미치게 만들고 중독되게 하죠. 가정의 화목을 깨뜨리고 남자나 여자 친구와 멀어지게 합니다. 때론 마약으로 범죄자가 됩니다. 이런 혼란한 상태에서 어떻게 마음의 평화를 얻어 수행하겠어요? 먼저 평온하고 정상이어야 해요. 여러분은 이미 일, 전쟁, 재난, 인간관계로 아주 혼란스럽죠.
자신에게 더 많은 혼란을 일으켜 신에게 가는 자신의 도구를 망치지 마세요. 이건 몸이며 사원입니다. 이 몸은 사용해야 하니까 건강하게 잘 지키세요. 마약은 절대 안 돼요. 이러한 칭하이 무상사님의 현명하고 자비로운 통찰은 다른 많은 영적 수행의 가르침에서 재확인됩니다. 세계 마약 남용 및 불법 인신매매 퇴치의 날을 맞아 우리 자신과 소중한 이들 모두에게 중독 물질의 해로움을 강조하는 종교 경전의 구절을 소개하겠습니다.
HOST: 부처님은 건전한 삶을 위한 기본 지침이 되는 오계 안에 불법 마약을 포함했습니다.
1. 불살생, 생명 존중
2. 불투도(도둑질 금지), 타인의 재산 존중
3. 불사음(삿된 음행 금지), 자신의 순수한 본성 존중
4. 불망언, 정직한 삶
5. 중독물질 금지, 청정한 마음 유지
다섯 번째 계율인 『중독물질 금지』는 우리의 의식과 지혜를 흐리게 하는 물질을 삼가라는 분명한 지시입니다.
HOST: 보리 달마 조사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VO (m1): 『십 법계는 몸과 마음이다. 본래의 청정 법계에서 무지한 자가 되지 말라는 것이 중독물질 사용금지의 계율로 불린다』 HOST: 하라다 야츠타니 계보의 에이트켄 로쉬 선사의 말씀입니다. VO (m2): 『망상을 일으키지 않음은 마약을 주거나 복용하지 않는 것이다. 마약을 아직 하지 않았다면 침범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이 큰 광명이다』
HOST: 젠마운틴 사원의 다이도 로쉬 주지의 말씀입니다. VO (m2): 『마음이 어두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란 중독 물질 사용을 삼가라는 계율로 불린다』 HOST: 육체가 취하면 무지와 망상 및 어둠과 관련됩니다. 수피 신비주의자이자 시인인 루미의 시 『수많은 포도주』는 영적인 도취와 육체의 취함을 구별합니다.
VO (f1): 『신께서 우리에게 주신 진한 포도주는 너무도 강력하여, 마시면 우리는 두 세계를 떠난다. 신은 맛보는 자가 자의식에서 벗어날 힘을 대마초의 형태로 집어넣으셨다. 신은 모든 생각을 지우는 잠을 만드셨다. 신은 마즈눈이 라일라를 너무나 사랑하게 하여 그녀의 개조차도 그를 당황하게 할 것이다.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 수천 종의 포도주가 있다.
모든 황홀경이 다 같다고 생각지 말라! 예수는 하나님과의 사랑에 푹 빠졌다. 그의 당나귀는 보리에 취해 있었다. 다른 술병을 찾지 말고 성자들의 현존에서 나온 것을 마셔보라. 모든 사물, 모든 존재는 기쁨이 가득 찬 항아리다. 감정가가 되어 신중하게 맛보라. 술은 기분 좋게 만든다. 왕처럼 판단하고, 가장 순수하며 두려움이 없는 것들이나 급하게 『필요한 것』을 선택하라. 끈이 풀렸을 때 주변을 느리게 걷는 낙타처럼 그대를 움직이게 하는 포도주를 마시라』
HOST: 지성서로도 알려진 키타브 이 아크다스에서 바하이 신앙은 중독 물질 사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합니다. VO (f2): 『경험에 따르면 자신을 포기하는 사람은 인간 세계에서 완전히 제외됩니다. 인간성의 기반을 파괴하고 영원한 불행을 초래하는 너무도 부끄러운 죄를 범하지 않도록 하느님 안을 피난처로 삼자.
그것은 인간의 영혼을 차지하고 이성을 죽이며, 지능을 약화하고, 살아있는 자를 죽게 하고, 타고난 열기를 잃게 한다. 그보다 더 해로운 것을 상상할 수도 없다. 아편이란 말을 언급하지 않는 자는 복되다. 하자만 그것을 사용하는 자의 최후는 어떠한가!』
HOST: 바하이 신앙 저술에서 몇몇 다른 구절도 모든 술, 아편 및 유사한 습관성 약물의 완전한 금지를 주장합니다. VO (f2): 『음주는 만성질환의 원인이며, 신경을 약하게 하고 정신력을 허비하게 만들기에 금지한다. 그것을 참으로 모든 남녀 신자에게 금지한다』
『그것의 사용은 사상의 붕괴와 완전한 영혼의 마비를 초래한다. 술은 정신력을 허비하게 만들고 인간이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하지만, 이 사악한 대마초는 마음을 소멸하고, 영을 동결하고, 영혼을 마비시키고, 육체를 황폐하게 하며, 사람을 좌절하게 하고 제정신이 아니게 한다』
HOST: 바하올라의 장남인 압돌바하는 불법 마약인 아편 거래의 광범위한 결과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VO (m2): 『사용자, 구매자, 판매자 모두 신의 은총과 관대함을 잃는다』
HOST: 바하이 신앙의 저술은 진정한 행복이 영적 수행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이는 약물 사용을 통해 결코 얻을 수 없습니다.
VO (m2): 『소위 환각제의 「영적」 효능에 관해 말하자면, 영적 자극은 마약이나 약물과 같은 물질적 수단이 아니라 마음을 바하올라에게 돌리는 데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