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안거 중에는 아무도 보면 안 되고 아무도 자신을 보게 해서도 안돼요. 그게 최선이죠. 그게 다예요. (네, 스승님) 왜냐하면 어떤 사람들은 내면에 부정성이 너무 많아서 순수하고 긍정적인 힘에서 나오는 사랑이 그들에게로 가면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들 내면의 부정성이 좋아하지 않을 거예요. 어쩌면 얼마 후에는 부정성이 씻겨 나가서 좋게 느낄 수도 있어요.
다른 게 있나요? (네, 하나 있습니다. 최근 9월 말에 팟캐스트에서 빌 게이츠는 사람들에게 비건이 되거나 비싼 집을 사지 말라고 말하는 건 중요하지 않고 아무 소용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식물성 고기를 지지하고 거기에 투자를 한 걸로 아는데 지금은 정반대의 말을 합니다. 그가 왜 그런 말을 했나 궁금합니다)
아니에요. 그는 그냥 상황을 관찰하는 것 같아요. 그가 바라는 만큼 상황도 빨리 바뀌지 않는 것 같고요. (아) 소용은 있죠. 소용은 있는데 너무 오래 걸리는 거죠. 하지만 그의 생각도 좋네요. 여러분도 나랑 같이 히말라야로 가서 언제든 비건 사모사 열 개를 먹고 싶지 않나요? (네) (멋진 삶이죠) 그러면 좋겠죠.
우리가 그의 말을 믿는다면 난 그저 탁자에 발을 올리고 앉아 매일 영화를 보며 팝콘이나 맛있는 걸 먹고 무알코올 맥주나 여러분이 만든 주스를 마실 거예요. 내 요리사를 모두 불러서 나를 위한 근사한 요리를 만들게 하고 여러분 중 몇몇을 초대할 거예요. 남은 돈을 모두 긁어모아 큰 집을 사서 다 같이 지내겠어요.
나를 가깝게 따르고 수프림 마스터 TV 일을 하는 여러분 몇 사람이요. 사람들에게 비건이 되라고 더는 말할 필요가 없다면 우린 할 일이 많지 않겠죠. 그냥 먹고 자면 되는 거죠. (또 즐기고요) 네. 매일 고급 레스토랑에 가고요. 우린 적어도 그 정도의 여유는 있어요. 어쨌든 우린 멋진 옷에는 별로 관심이 없으니까요. 난 보통 광고하려고 그런 옷들을 입죠. 내 디자인을 내가 광고하는 거죠. 보석도 필요 없지만 광고 때문에 착용하는 겁니다. 그게 아니면 난 아무것도 걸치고 싶지 않아요. 보석이나 그 무엇도요. 난 몸에 뭘 걸치는 걸 좋아하지 않죠. 도움이 된다 해도 안 좋아해요. 그런 것에 별 관심이 없죠. 지금처럼 혼자 살 때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아요. 단순하고 간편하고 편안하면 되죠. 아주 멋져요. 좋아요. 적어도 그 부분은 좋아요. (네) 적어도 그런 면에선 더 좋아요.
좋은 집을 사지 말랬다고요, 그의 말이 그건가요? (네) 하지만 누가 사람들에게 좋은 집을 사지 말라 하죠? 누가요? 내가 그랬나요? (아뇨) (아닙니다, 스승님) 내 모든 제자들의 집 그러니까, 적어도 그 가운데 상당수는 내 집보다 좋아요. 그들이 내게 한 말이죠.
오래전 시후에 내 집이 있었을 때요. 그들이 내게 깜짝 선물로 집을 지어줬는데 거의 사용 안 했죠. 개 주민들이 오기 전까지는요. 그들이 오자 공간이 더 필요해서 우린 그 집에서 함께 지냈어요. 그런데 가끔 내가 손님을 들여서 누군가 우리 집에 올 일이 있으면 그들은 와서 보고 웃었죠. 그들 중 일부는 웃었어요. 난 말했죠. 『왜 웃나요?』 그들은 『우리 형제자매들의 집이 스승님 집보단 좋네요』라고 했어요. 난 『그래요?』라 했죠. (오) 별걸 다 비교하죠.
난 말했죠. 『실망시켜서 미안하지만 이게 현실이죠. 내 집은 원래 이래요』 어쨌든 대개는 개 주민들을 위한 집이라 누구도 별 신경을 쓰지 않죠. 내게는 명상을 하고 가끔 등을 펴기 위해 드러눕는 소파침대밖에 없어요. 좋은 핑계죠. 그 외에는 개 주민들이 뛰어오르는 용도로 쓰고요. 내가 있든 없든 간에요. 집안에는 또 개 주민들을 위한 집과 침대와 이불과 소파 등등이 있죠. 개 주민들이 없다면 내게 필요한 게 뭐가 있겠어요? 사실 난 아무것도 필요 없죠. 아닌가요? (맞습니다) 요즘 내게 제일 필요한 건 책상인데 난 그것조차 없죠. (아)
있긴 한데 여러분 책상의 반 정도 크기죠. (와) 거기 있던 거라 그냥 쓰는 거예요. 컴퓨터 같은 걸 올려놓으려고요. 그게 뭐죠? (스크린이요) 키보드와 모니터요. 편집 작업하는 대형 스크린 2개요. 그게 다죠. (와) 그게 필요한 전부죠. 네, 그리고 전화기요. 다만 충전을 엄청 해야 할 뿐이죠. 여러 다른 용도를 위한 휴대폰들을 충전하고 디지털카메라도 충전하는 등등. 매일 충전할 게 많죠.
그리고 기껏해야 침대가 필요하지만 대개는 필요 없어요. 하지만 침대가 있다면 그걸 사용해요. 허나 대부분은 그냥 바닥에 앉아서 명상해요. (오) 왜냐하면 침대는 너무 안락해서요. 침대에 앉아서 명상을 하려고 애써 노력해 보지만 깨어나 보면 난 바닥에 누워 있죠. 이불이 있든 말든 그런 건 상관 안 해요. 너무 피곤해서 언제 누웠는지도 몰라요. (와) 네, 뭔 상관이겠어요?
어쨌든 난 온종일 밤낮으로 명상하는데요. 난 늘 신과 함께하죠. 항상이요. (네, 스승님) 난 늘 다양하게 명상하죠. 코를 골 때는 아마 두뇌가 명상하나 봐요. 하지만 난 내가 코 고는 걸 못 들어요. 가끔씩만 듣죠. 아주 드물어요. 왜냐하면 깨어나면 더 이상 자신이 코를 고는 걸 듣지 못하니까요. 그전에 깨는 것 같아요. 내 육체가 반응하기 전에 영혼이 먼저 돌아오는 거죠. 그럼 육체가 계속 코를 골다가 영혼이 돌아오자 겁을 먹고 코 고는 걸 멈춘 거죠. 가령 때때로 직원이 사무실에 앉아 있다가 사장이 들어오면 친구와 뭘 하거나 수다를 떨다가 멈추는 것처럼요. (네) 아니면 누가 말해주죠. 『끊어, 사장이 오고 있어. 일하는 척해!』 그런 거죠.
자, 여러분은 그(게이츠)의 조언을 따르고 싶나요? 더 이상 사람들에게 비건이 되라고 하지 말까요? (아닙니다) 그럼 우린 TV도 보고 영화도 보고 늘 외식할 수 있죠. 휴일도 일요일도 없이 밤낮으로 일만 하는 지금 같지는 않겠죠.
난 여러분이 안쓰러워요. 여러분은 아직 젊어서 세상을 즐겨야 하는데요. 세상에는 여러분이 즐길 수 있는 모든 게 있는데 왜 여전히 날 따르며 수프림 마스터 TV 일을 하죠? 나처럼 미친 거죠. 여러분 스승이 미쳤다고요. 다른 어떤 스승도 이렇게 많은 일을 하게 하진 않을 거예요. 확실히 그렇죠? 그래요, 소위 세상의 그 어떤 스승도 제자들에게 그렇게 힘들게 일을 하도록 시키는 건 못 봤어요. 스승 자신도 그렇게 힘들게 일하지 않죠. 간단하죠. 스승이 되는 게 지금 내가 하는 것보단 훨씬 간단하죠. 여러분까지 힘들게 일하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하지만 자청한 거죠? (네, 스승님) (네) (저희는 자원했습니다) 난 여러분이 기꺼이 그렇게 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누가 여러분을 막겠어요? (네, 맞습니다) 여러분을 침대 기둥에 묶어놓는 건 아니잖아요? (네, 스승님. 절대 아니죠) 여러분은 각자 자기 침대가 있고 자기 책상도 있고 자기 개인 물건들을 놓고 자기 스스로 일하잖아요. (네, 맞습니다)
물론 난 조언도 해주고 여러분과 함께 나도 똑같이 일하죠. 그렇죠? (네) 그 어떤 스승도 이렇게 하진 않겠죠. 다른 스승의 제자들도 이리 힘들게 일하진 않을 거고요. 그래서 여러분이 참 고마워요. 힘들게 일하고 이 세상과 고통받는 존재들을 위해 조건 없이 헌신적으로 일하고 세상의 고통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에 감사해요. 어쩌면 언젠가는 세상의 모든 고통과 슬픔이 전부 사라지게 될 거예요. 그것을 위해 우리가 기도하고 바라고 일하는 거죠. (네) (맞습니다)
여러분은 여전히 나와 함께 하고 있죠? (네, 스승님) 심지어 불평도 하지 않으니 참 기특하죠. 고마워요. 불평을 많이 하는 건 나죠. 여러분은 불평하지 않죠? (네) 내가 정말 불평을 많이 해요? 그래요? 가끔씩 하죠. 말해봐요, 내가 불평하나요? (아닙니다) (스승님은 절대 불평하지 않으세요) 그럼 좋아요. 다행입니다. 나도 여러분과 똑같군요. 그 스승에 그 제자들이죠. 아니면 『그 제자들에 그 스승』이라 할까요?
여러분에게 영광을 돌리는 거죠. 여러 나라에 있는 여러분 모두와 말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늘 여의치만은 않죠. 곤란한 상황이라서요. 왜 곤란한지 항상 설명해 줄 수도 없고요.
방금 생각났는데, 내가 작은 집을 사라고 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어차피 내가 작은 집을 사라고 말해도 여러분은 그렇게 하지 않을 거잖아요. 여러분 중 일부는 작은 집을 사죠. 그걸 좋아한다면요. 꼭 그럴 필요는 없지만요. 좋은 집이 있으면 좋은 집에 사는 거죠. 그럴 형편이 된다면 안 될 것도 없잖아요?
다만 내 경우에, 내 경험에 따르면 여러분과 다른 이들에게 말했듯이, 집이 작을수록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난 할 일이 너무 많거든요. (네) 요리도 직접 해야 하는데 큰 집에 살면 누가 매번 청소를 해주나요? 그럼 조수나 도우미 등을 써야 할 거예요. (네) (네, 스승님) 전에 난 집에서 살 여유가 있었지만 그렇게 한 적은 없어요. 개 주민들이 오기 전까진요. 그전엔 동굴에서 지냈죠. 진작에 집을 지어줬지만 난 거기서 안 지내고 동굴에서 지냈어요.
그래서 일전에 제자들이 찾아왔는데 내가 보이지 않아서 어디 있냐고 묻곤 했죠. 그럼 난 말했죠. 『난 동굴에 있어요. 여기, 이쪽이에요. 이쪽 저쪽으로 가서 왼쪽 오른쪽으로 돌아요』 그들은 날 거기서 보자 울음을 터트렸어요. (오) 『오, 사람들은 스승님께서 큰 집에서 경호원을 두고 호화롭게 사시는 줄 알지 이렇게 작은 동굴에서 사시는 줄은 모를 겁니다』 난 말했죠. 『작은 동굴이 어때서요? 난 작으니 이 정도면 되죠』 (네)
그리고 그 당시엔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도 없었어요. 그렇게 바쁘지도 않았고요. 하지만 난 단순한 삶이 좋아요. (네, 스승님) 우린 어디든 몸을 누일 자리만 있으면 되니까요. 길이 2m 너비 1.5m 크기면 되죠. 앉아서 명상만 할 수 있으면 돼요. 아니면 다른 할 일을 하든가요. (네, 맞습니다) 뭐든 할 일을 하고 자신이 먹을 간단한 음식을 조금 요리하고 밖에 나가서 운동도 좀 하고요.
그런데 요즘엔 그것조차 못 해요. 집 밖에 나가지도 않고… 내 말은, 문밖으로요. (오) 어디 가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요… 나가면 사람들이 날 볼 수 있지만 그들은 상관 안 하죠. 어차피 날 보지도 않죠. 오라를 보는 몇몇은 관심을 갖지만…오라를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있죠. 그럼 그들이 다가오려고 해서 난 숨어야 하죠. 어디 다른 곳으로 가야 합니다. 피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경 안 쓰죠. 그들은 내가 누구인지 모르고 못 봐요… 그래서 밖의 모르는 장소에 가면 아주 편해요. 사람들이 나를 모르니까요. 하지만 밖에 나갈 필요가 없으면 난 나가지 않아요. 왜냐하면 안거 중에는 사람을 만나면 안 되거든요. (맞습니다. 네)
실은, 사람들이 스승을 보면 스승의 사랑이 그들에게로 흘러갑니다. 그럼 그들 내면의 부정적인 힘이 몸부림치기 때문에 평정을 잃게 되고 그럼 스승에게 뭔가 해 되는 일을 할지도 모르죠. (오, 와) 스승이 그들 곁에 오래 머물지 않으면요. 그가 스승이라는 걸 모른다고 해도요. 사랑이 자동적으로 흘러넘쳐서 그를 본 사람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죠. 그가 그 사람을 안다면요. 가령 그가 이웃이거나 해서 보게 된다면요. 스승이 거기 산다는 걸 사람들이 알거나 스승을 보게 되거나 하면, 그들은 더 동요하고 더 불편해질 거예요. 편안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떤 이들은 불편함을 느끼니까요. 상황에 따라 달라요. 그럼 그들은 불편하게 느낄 테죠.
그래서 안거 중에는 아무도 보면 안 되고 자신을 보게 해서도 안돼요. 그게 최선이죠. 그뿐이죠. (네, 스승님) 어떤 이들은 내면에 부정성이 너무 강해서 순수하고 긍정적인 힘에서 나오는 사랑이 그들에게로 가면 좋아하지 않아요. 그들 내면의 부정성이 좋아하지 않을 거예요. 어쩌면 얼마 후에는 부정성이 씻겨 나가서 좋게 느낄 수도 있어요. 이전보다는 좋게 느끼죠. 그들이 그것을 받아들이고 저항하지 않는다면요. 어떤 사람들은 스승의 물질적 도구인 육신을 통해서 흐르는 신의 사랑을 불편해합니다. (네) (네, 스승님)
또 뭐가 있나요? 알고 싶은 게 더 있나요? (아뇨, 스승님) 질문이 더 있나요? (아뇨, 그게 답니다) 그게 다군요.
내가 여러분에게 작은 집을 사라고 했더라도… 듣지 마세요. 큰 집을 사고 싶으면 큰 집을 사세요. 더 단순하고 편안하며 독립적이고 싶다면 청소가 많이 필요 없는 더 작은 집을 사고요. 그럼 여러분이 하기 싫어서 대신 다른 사람들이 치우게 할 필요도 없죠. 자신을 위해 다른 이들이 일하게 할 필요 없는 거죠. 그게 답니다.
어쩌면 전에 이 말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농담으로 했거나 내 경험을 그냥 말했을지도 모르지만 잘못한 건 없죠. 왜냐면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어쨌든 사람들은 모두 크고 편안한 집을 사니까요. (네) 내가 『비건이 돼라』고 말한다고 모두가 비건이 되는 건 아니죠. 어쩌면 비건이 될지도요. 신의 뜻과 도움이 있다면요.
우린 어쨌든 사람들에게 늘 좋은 걸 말해주려고 최선을 다할 뿐이죠. 누구는 흘려듣고 누구는 따르죠. 누가 알겠어요? 비건 인구가 많을수록 세상은 더 평화로워져요. (네) (네, 스승님) 적어도 동물 주민의 고통은 줄어들죠. (맞습니다, 스승님) 그래서 우린 가능한 일들을 하죠. 최선이라 여기는 걸 해요. 어쨌든 내가 하는 말들은 누구에게도 해가 안 되죠? (그렇습니다) (네, 스승님)
내가 하는 말들은 전부 사람들과 지구와 동물 주민을 위한 거죠. 신의 뜻이에요. 신의 뜻이 이뤄지는 겁니다. 난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는 말을 한 적이 없어요. 있나요? (없습니다, 스승님) 없죠. 그럼 좋아요. 그럼 아무리 오래 걸려도 계속합시다. (네, 스승님)
누가 알겠어요? 언젠가는 평화로워지고 모든 광적인 마귀는 그들이 있어야 할 곳으로 내려가고 선한 사람만 여기 남고 악한 사람은 선해지고 평화만 있게 될지 모르죠. 그때는 큰 집을 사서 함께 지내거나 히말라야에 갈 수 있죠! (오, 네!) 아니면 반반씩 하죠. 때론 히말라야에 가서 흙집에서도 한 번 살아보고 (네) 때론 어딘가에 있을 우리의 궁전, 대저택이나 대궐로 돌아가 지내면서 매일 비건 식당에 가서 다양한 별미를 먹는 거예요. 오, 냠냠!
다른 질문 있나요? 없으면 갈게요. 좀 지치네요. (없습니다, 스승님) 다 좋습니다. 됐죠. 신의 축복을 빌고 신의 사랑과 내 사랑을 전해요. (신의 축복을 빕니다.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여러분 모두 사랑해요. 일해줘서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스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