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아스터교의 분다히슨에서 아후라 마즈다가 신에게 헌신하며, 고결한 삶을 살기 위한 하나의 목적으로 영혼과 육체를 창조한 것을 계속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인류에게 유익을 주며 먹거리로 창조된 다양한 종의 식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혼과 육체 중 어느 것이 먼저 창조되었나이까? 아후라 마즈다께서 이르되 「창조된 자에겐 영혼이 먼저 창조되고, 육체가 후에 창조되었느니라; 영혼이 육체에 주어진 것은 육체가 활동하려 함이요, 육체는 오직 활동을 위해 창조되었느니라;’ 결론은 이러하니, 영혼이 먼저 창조되고 육체가 나중에 창조된 것이니라.”
“아후라 마즈다께서 마쉬예와 마쉬야네에게 말씀하시길: 「너는 인간이요, 세계의 조상이며, 나에 의해 신앙심이 완전하게 창조되었느니라; 그러므로 귀의하여 율법의 의무를 행하고, 선한 생각을 하며, 선한 말과 선한 행위를 하며, 악마들을 섬기지 말아라!」 〔…〕
“식물의 성질에 관하여 계시록에 이르기를, 파괴자가 오기 전에는 초목에 가시와 껍질이 없었으나; 파괴자가 온 후에는 초목이 껍질과 가시로 덮였으니, 이는 모든 것에 적대감이 섞여 있기 때문이니라; 그러한 이유로 초목도 큰 대마인 비스처럼 독이 많이 섞였으니, 이는 사람이 먹으면 죽는 독이니라.
태초의 황소로부터 55종의 곡식과 12종의 약초가 자라났듯이, 해로움에 대항하는 나무의, 모든 씨앗에서, 드넓은 바다에서 자란 많은 씨앗에서, 주요 식물 가운데 일만 종이 자랐으며, 일반 식물 가운데 십만 종이 자랐느니라. 이 모든 식물의 씨앗이 태초 황소에서 나온 씨앗과 함께 그 위에 올라와서, 해마다 새가 그 나무를 벗겨서 모든 씨앗을 물속에 섞고; 티스타는 빗물과 함께 그것을 끌어모아 모든 지역에 비를 내리노라.
그 나무 근처에는 치유하고 순결한「흰 홈」이 아레드비수르 물의 근원에서 자라고 있으며; 이를 먹는 사람은 누구나 불멸하게 되고, 홈이 죽음을 쫓아낸다고 하여 고카르드 나무라고 부르며; 또한 우주의 쇄신에서 그들은 그것으로부터 불멸을 준비하니; 그것은 식물의 대장이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