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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 신지학의 신성한 가르침~ 원시 물질과 신성한 생각, 2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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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성전에서‍ 영과 물질의 이 가시적 우주는 이상적인 관념의 구체화한 형상에 불과하며‍ 최초의 신성한 관념의 모형 위에 세워졌다고‍ 가르쳤다. 따라서 우주는 영원부터‍ 잠재적 상태로 존재했다. 이 순전히 영적인 우주에‍ 생기를 불어넣는 영혼은‍ 가장 높으신 신 자체인‍ 중심 태양이다. 이 관념의 구체적인‍ 형태를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 아니라 첫 자녀였고;‍ 십이면체의 기하학적‍ 도형 위에 지어졌을 때‍ 그 첫 자녀는 『창조에‍ 만2천 년의 시간을‍ 기꺼이 사용하셨다』‍ 후자의 숫자는 티레니아‍ 우주론에 표현되며‍ 인간이 6천 년에‍ 창조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이집트의 6천 『년』‍ 이론과 히브리의‍ 계산과 일치한다. 그러나 이는 교의적 형태다. 비밀 계산에 따르면‍ 만2천 년과 6천 년은‍ 브라마의 해이며,‍ 브라마의 하루는‍ 43억2천만 년과‍ 같다고 한다. 산추니아톤은 그의‍ 우주론에서 바람(영)이‍ 자신의 원리(혼돈)에‍ 매료되었을 때 친밀한‍ 결합이 일어났으며‍, 이 결합을 포토스라고‍ 불렀고 이것으로부터‍ 모든 것의 씨앗이‍ 생겨났다고 말한다. 혼돈은 무감각해서‍ 스스로 생성한 것을‍ 알지 못했지만;‍ 바람을 수용하여 모트, 혹은 일루스(진흙)가‍ 생성되었다. 이것으로부터 창조의‍ 포자와 우주의 생성이‍ 진행되었다. […]”

“모든 철학에서 매우‍ 빈번하게 그리고 항상‍ 숨겨진 영으로‍ 나타나는 개념의‍ 놀라운 유사성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동시적인 설계의‍ 결과이며, 인류의‍ 초기에는 교회나‍ 신조나 종파가‍ 없었지만 모든 사람이‍ 스스로 사제였던‍ 시절이며, 오직 하나의‍ 언어와 하나의 지식, 하나의 보편적인‍ 종교가 있었다는 것을‍ 인식하지 않고는‍ 아무도‍ 고대 철학을 진지하게‍ 연구할 수 없다. 그리고 이미 강해진‍ 전통에 의해 우리의‍ 시야에서 차단된‍ 그 초기 시대에 인간의‍ 종교적 사상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단일한 동조 속에‍ 발전했다는 것이‍ 밝혀진다면; 그 사상은‍ 위도에 관계없이 추운 북쪽이나 뜨거운 남쪽, 동양이나 서양에서‍ 동일한 계시에 영감을‍ 받았으며, 그 인간은 동일한 『지식 나무』의‍ 보호 그늘에서 양육된‍ 것이 분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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