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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에서는 가축 사육과 세계적인 펜데믹 간의 놀라운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2020년 초반부터 현대사에서 가장 심각한 전염병 중 하나인 코로나바이러스, 또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단호한 조치로 대다수의 국가들이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2020년 4월 말 유나이티드 푸드 앤 커머셜 노동자 조합은 최소 20명의 육가공 노동자가 사망했고 그 외 6천 5백 명이 양성 반응이거나 자가격리 상태이며 주요 양계 및 육가공업체 22곳이 임시 휴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네브레스카주 의료 총책임자 게리 안톤 박사는 페이스북 생중계 인터뷰서 말하길 『잠 못 들게 만드는 게 하나 있다면 그건 육가공 공장입니다』 미 무역협회 델마바 양계산업회에 따르면 한 농장이 최근 과잉 공급이라 판단되는 닭 2백만 마리를 안락사시켰다고 합니다. 아이오와주의 정치인들은 주의 도살장이 계속 폐쇄된다면 축산업자들은 한 주에 무려 70만 마리나 되는 돼지를 안락사시킬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코로나19는 전 세계를 뒤흔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인류만이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건 아니었습니다. 최근 수백만 마리의 가축들도 세계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죽었습니다. 최근의 이런 질병들이 인간에게 전이되진 않지만 공장식 농장의 동물들에겐 아주 치명적이었습니다. 2018년 8월 중국 북동 지방의 랴오닝성의 한 농장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감염사례가 발견됐습니다. 다음 해에 이 병은 빠르게 전역으로 퍼져 나갔고 국내 사육량의 절반에 달하는 2억 2천만 마리의 돼지가 죽었습니다. 이 모든 죽음과 파멸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우리가 동물이건 인간이건 다른 존재를 죽이면 자신에게 엄청난 악업을 초래한다는 걸 여러 차례 경고하셨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펜데믹은 우리의 행위로 인한 직접적인 업장이라는 걸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런 업을 피할 수 없죠. 완전히 반대로 행동하면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어요. (네. 그 반대 행동이란 무엇입니까?) 전체가 비건이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