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후의 미래를 보면서 자야바야 왕은 말했다. 오래 기다리던 이가 마침내 세상에 나타날 때 암흑의 시대는 행복의 세기로 바뀔 것이다. 그녀는 누구인가? 왜 그녀는 정의의 여왕으로 불리는가?』
오늘은 12세기 자바의 성자이자 왕이었던 프라부 자야바야의 환상에 나타난 세계 구세주의 매혹적인 초상화를 소개합니다.
학자들은 자야바야 왕이 2178년까지 세상사를 예언했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는 심지어 주요 특성에 따라 세기마다 이름을 부여했습니다. 가령 자야바야 왕이 말한 마지막 세기는 『칼라 수라사』 (평화의 세기)이며, 대략 2079년부터 2178년까지입니다. 그러나 그 전인 18세기 후반부터 인간 행동이 타락하는 『칼라 벤두』 (분노의 세기)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점차 세속적 이익에 끌리게 되고 억압, 현혹하는 장사꾼, 전쟁과 범죄, 빈곤 등의 형태로 사악함과 고통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이 고귀함을 잊은 동안에도 영혼은 올바른 길을 갈망할 것입니다. 『칼라 벤두』 이후는 『칼라 수바』 (행복의 세기)이며 대략 1879년에서 1978년입니다. 이 세기는 자야바야 왕의 가장 기대되는 예언인 라투 아딜의 출현을 포함합니다. 『라투 아딜』은 『평화와 정의의 왕 또는 여왕』을 뜻합니다. 그녀는 인도네시아인과 세상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메시아입니다. 칭하이 무상사님이 라투 아딜일까요? 스승님은 참으로 우아한 여성 구세주이며, 출생한 1950년은 예견된 칼라 수바 세기 내에 있습니다. 그녀는 모두를 위한 평화와 정의의 가장 헌신적인 옹호자입니다.
모든 동물을 위한 정의
『동물들은 무력하게 고문과 죽임을 당하고 불구가 되고 학대를 받죠. 이른바 문명 사회에서 매일같이요. 이것은 문명이 아니에요. 난 야만적이라 생각해요. 인간의 법률에서도 나쁜 사람들만 처벌하잖아요. 죄인들만요. 동물은 죄가 없어요. 죄인이 아니에요. 그런데 왜 그들이 이렇게 상상조차 할 수 없고 악몽보다 더 끔찍한 처지에 놓여야 하나요?』 『우리는 동물에게 공정해야 해요. 강하고 똑똑하고 선택권이 있는 인간이 어떻게 그처럼 약하고 무력한 누군가를 학대하며 자비를 기대할 수 있나요?』 등등…
어린이를 위한 정의
『신께선 그 누구도 고통받길 원치 않아요. 동물이나 그 어떤 존재의 피나 살도 원치 않으십니다. 할례조차도 아닙니다. 생각해보세요. 어떤 신이 가엾고 순진하고 무력한 아기와, 아동이나 성인 남자에게 고통을 주실까요? 뭣 하러요? 신이 무엇 때문에 부모에게 근심과 고통을 주길 원하시겠어요. 감정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하지만 내 마음은… 끓고 있는 듯 느껴집니다. 나는 마치… 마음이 끓는 것 같아요. 이 아기들을 생각하면, 아주 무력하게 태어난 그들 처지를 생각하면요. 이제 며칠 된 아기인데. 맙소사, 제발 멈추세요! 안 그러면 신이 여러분을 더 벌할 겁니다』 『아프리카에선 여성의 성기를 잘라내요. 안 그럼 행실이 안 좋다며 결혼할 수 없죠. 정말, 그런 걸 읽었을 때 난 견딜 수가 없었어요. 동물만 학대하지 않고 이유 없이 서로 학대해요. 그런데 여자는 꼭 결혼해 살아야 하는 건가요? 혼자 자유롭게 살 수는 없나요? 혼인을 못하면 여자 탓을 하고, 그럼 행실이 나쁜 여인이 되죠. 왜요? 결혼하든 안 하든 그것은 아무것도 증명할 수 없죠』 『또한 전 세계에서 온갖 인신 매매가 이뤄지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어서 내 마음이 아파요. 얼마나 많은 무고하고 가엾고 힘없는 아이들이 납치되어 몇몇 부유하거나 특권을 가진 소수를 위해 그런 비열한 일을 억지로 했겠어요? 얼마나 많은 부모가 자식을 잃어버리고 어떻게 됐는지 몰라서 괴로워했겠어요? 이 모든 아이들이, 소위 이런 잔인한 짐승들에게 무력하게 넘겨지는 걸 생각하면… 난 견딜 수 없어요. 삶을 살아가는 최상의 방법을 가르치세요. 나쁜 본을 보이지 말고, 아이들에게 독을 주어 병들게 하고는 그 병을 걱정하지 말고요. 아이들을 구하세요! 올바른 음식을 주세요. 독이 아닌 영양을 주세요. 살아있는 음식을 주세요. 죽은 사체 말고요』
『사람들이 동물을 먹는게 싫어요. 동물들이 잘리는게 싫어요』 『제발 그녀를 넣어주세요. (놔 줄게) 내게서 이 닭을 데려 가지 마세요. (그래, 안 그럴게)』 『그들이 죽는 게 싫어요. 그들이 일어서 있고 행복한 게 좋아요. (좋아, 우리 다시는 고기를 먹지 말자, 응) 좋아요. 동물들은... 우린 동물을 보살펴야지 먹으면 안 돼요. (네가 옳아, 내 사랑. 그럼 감자와 쌀밥을 먹자) 좋아요』
『설령 지구가 사라지진 않더라도 불타는 지옥처럼 되겠죠. 좋은 부모라면 자식과 손주들이 그런 지옥 불에 타는 걸 상상하고 싶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자녀들과 손주와 자녀의 자녀의 자녀들을 사랑한다면 지금 나서야 합니다. 지금 비건이 돼야 하죠』
기후변화 희생자를 위한 정의와 그 근본원인: 육식
『얼마나 많은 사람이 더 죽어야 하나요? 얼마나 더 많은 섬나라가 가라앉아야 하나요? 우리 입에 넣는 한 조각 고기 때문에요. 얼마나 더 많은 수백만 명의 기후난민이 생기는 걸 보고 싶나요? 우리 입에 넣는 한 조각 고기 때문에요. 얼마나 더 많은 가정을 육식으로 인한 질병과 죽음으로 파탄내려는 건가요? 수십억의 동물들이 얼마나 더 축산농장의 비좁은 우리에서 고통받는 걸 보고 싶나요? 다른 걸로 대체할 수 있는 우리 입에 넣는 작은 한 조각 고기 때문에요. 얼마나 더 많은 곡물을 동물을 사육하는데 낭비하려는 건가요? 수백만 명이 굶주리는 대가를 치르면서요. 지금만해도 벌써 10억의 인구가 굶주린 채 잠이 듭니다. 5초에 한 명씩 아이가 굶어 죽고 있고요. 우리가 얼마나 더 흥정할 수 있겠어요? 우리의 동족과 동물들, 환경의 고통을 앞에 두고서요』
군인과 난민을 포함한 전쟁 피해자를 위한 정의
『이 군인들은 우리 시대의 가장 꽃다운 세대예요! 죽으려고 난 건 아니죠. 영웅으로 죽든 뭐로 죽든 똑같아요. 자원의 낭비죠. 그들은 건장하고 똑똑하며 강인하고 잘생겼어요. 그들을 키우는데 수백만 달러가 들었고,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그렇게 성장했어요. 그런데 억지로 전쟁에 나가 죽여야 되죠. 증오를 품은 적도 없는 대상을 말이에요! 군인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한창 때이고, 이상으로 가득해요. 이 훌륭하고 순수한 에너지와 열정은 평화를 위해 쓰여야 해요. 세상을 건설하고 불우한 이들을 돕는데 써야죠. 젊은이가 자신의 사랑과 에너지를 바치고파 하는 영웅적 행위는 그런 것들입니다』 『우리 어머니를 돌봐줘요. 인생을 살고 즐겨요. 모두 사랑해요. 맹세해요』 『먼 나라에 파병하는 건 정말 나쁜 생각입니다. 군인들은 새로운 환경과 풍습에 취약하니까요. 계속 그렇게 지내는 게 얼마나 절망적이겠어요. 해가 바뀌고 또 바뀌고, 끝없이 세월이 가죠. 친구, 가족, 아내, 아이들 곁을 떠나 멀리 그곳에 가서 날마다 사람을 죽이는 일에 집중한다면요. 죽을까 봐 두렵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아주 불안하지요. 인간 행동방식이 아녜요. 우린 살생에 맞지 않죠』 『많은 퇴역군인은 심지어 노숙자가 됩니다. 나라를 위해 그들이 청춘과 한창 때를 희생했는데 집에 와서 노숙자에 거지가 되니 불공평하죠』 『가령 전쟁을 하기 전에, 자신이 전쟁지역에 있다면 어떨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언제든, 24시간 내내 불안과 두려움, 공포 속에 살아야 합니다. 폭탄이 언제든 집에 떨어져서 가족과 모든 사람을 죽이거나 불구가 될 수 있고, 아니면 여러분이 장애인이 되어 가족이 수많은 고통을 받지요. 어떤 전쟁지역은 근방에 의사조차 없습니다. 최소 며칠이나 몇 시간씩 가야 의사를 찾을 수 있고, 그나마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가는 동안에도 많은 고통을 받고요. 난 전쟁을 하려거나 전쟁에서 힘을 겨루려는 이들에게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고 부탁합니다』 『나는 여기서 여러분과 함께 웃고 이야기해도 내 마음은 언제나 난민들과 함께 있어요. 매일 그들 감정을 알지요. 그들은 바다에 떠돌 때 많은 사람이 해적에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배는 아주 위험하며, 음식도 충분하지 않고 연료도 충분하지 않고 모든 것이 부족하지요. 이 모든 걸 알고도 여전히 도망갑니다. 분명히 죽음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어서 그들을 모국에서 떠나게 합니다. 특히 5천 년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에서 아무도 그렇게 한 적이 없었지요. 그들을 위해서라면 난 세계 도처를 다니며 모든 정부에 간청하는 것도 개의치 않습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난민들을 대변해 여러 다른 고위 관료들도 만나셨지만 당시 자료가 남아 있지 않거나, 때론 홀로 가시거나 한 두 사람만 데리고 사진 장비 없이 가셨기에, 안타깝게도 이 만남의 장면들을 보여 드릴 수가 없습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신의 소중한 자녀들에게 신의 자비와 사랑을 전달하는 겸손한 도구로 일하시며, 피해를 입거나 도움이 필요하거나, 혹은 좋은 일을 하는 이들에게 수년 동안 모든 재정적 도움과 위로와 지지를 제공하시는 신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소수자와 소외된 자를 위한 정의
『이것은 사람들에게 힘을 행사하려는 나쁜 존재들의 함정이고 속임수입니다. 우리를 신에게서 분리하고, 복수심에 불타거나 벌을 주는 신같이 무서운 사람, 존재로 신을 만들 뿐 아니라, 전체이며 한 인류인 우리를 갈라놓습니다. 백인들에게 흑인은 나쁘다고 말하며, 어두운 피부색 사람에게 밝은 피부색 사람은 악마라고 말하는 거지요. 난 여러분을 보면 초콜릿이 생각납니다. 모든 색은 아름다워요. 차이가 없어요! 다른 꽃일 뿐이죠』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지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자인데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거나, 남자인데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거나 모두 똑 같습니다. 난 왜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는 걸 금지하는지 모르겠어요. 열성적으로 그 사랑을 표현하는 것을요. 사랑은 사랑입니다』
『마약이나 술을 먹거나, 또는 소위 매우 낮고 싸구려인 대용품으로 행복을 구하면서 인생의 슬픔을 잊는 사람들을 나는 경멸하지 않습니다. 다만 잘못된 방법을 쓴다고 생각할 뿐이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만일 그들이 다른 길을 알면 가장 빨리 깨달음을 얻을 겁니다. 지금 나는 이들도 출가상태, 출가승과 유사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런 물질적이고 덧없고 허망한 삶을 거부합니다. 그들에겐 충분하지 않죠. 그건 고귀하다는 뜻이죠. 단지 진정한 행복을 성취하는 방법을 몰랐을 뿐이니까요』
『나는 한 노숙자를 식사에 초대했어요. 그런데 그들이 쫓아냈죠. 그녀는 돈이 있었어요. 내가 준 돈이었죠. 그녀는 그들에게 돈을 보여주기까지 했어요. 난 말했죠. 「그녀는 돈이 있어요. 거절해선 안 돼요. 그녀도 손님이에요!」 난 지배인을 야단쳤어요. 그때서야 음식을 내줬죠』 『거지는 존엄하지 않다고 생각지 마세요. 사실이 아닙니다. 그저 운이 나빴을 뿐이죠. 언제든 그럴 수 있죠.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죠』
『한번은 내가 어울락 접대부에 관한 시를 낭송한 적이 있어요. 손님과 사랑에 빠졌지만 손님은 아랑곳하지 않죠. 그런데 여러분의 사형이 내게 말했어요 「스승님, 왜 매춘부 시를 낭송하셨나요?」 난 말했어요. 「매춘부도 내면에 불성이 있어요」 그러자 그는 갑자기 깨달았어요. 나도 그 말을 할 때 깨달았어요. 예! 진심이에요. 난 그때 그걸 느꼈어요. 그들을 낮춰 보지 말고 안타깝게 여기세요. 즐겁거나 떳떳하지 못한 삶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줄 수 없다면 비판하지 마세요』 『젊은 여자들 몇 명, 서너 명이 나이트클럽 입구에 앉아 있었어요. 옷차림을 보니 누군지 짐작할 수 있었죠. 그들을 관리하는 여인도 함께 앉아 있었어요. 난 그녀에게 길을 물었죠. 그리고 여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말했어요. 「또 봐요」 그들도 활짝 웃었어요. 그리고 난 말했죠. 「지금 인도 음식을 먹으러 갈 건데 좀 드시겠어요?」 그 관리인이 말했죠. 「아닙니다, 아니에요. 신경 쓰지 마세요. 그러지 않으셔도 돼요」 난 말했죠. 「그러고 싶어요. 아가씨들에게 주려고요」 그녀들은 다 먹겠다면서 사다 달라고 했어요. 사실 홍콩 사람들은 인도 음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들에겐 너무 매울 거라고요. 그리고 이런 일을 할 때 위장에 문제가 생기면 좋지 않죠. 난 태국 가게를 지나가다 비건 스프링 롤을 좀 사서 그들에게 줬어요. 난 너무 지친 터라 나와 함께 갔던 형제에게 보냈죠. 난 말했어요. 「이걸 그들에게 주고 내 사랑을 전해주세요」 그들은 그 형제가 다시 왔을 때 나와 함께 있던 사람인 걸 알아보며 뛸 듯이 기뻐했답니다! 큰 봉지를 들고 있었는데 그들은 그게 뭔지 알았죠. 나처럼 뭔가를 사서 주지는 않아도 되지만 모두에게 친절을 베풀고 사랑으로 대하세요. 알겠죠. 난 그들이 누군지 알아요. 어떤 일을 하는지 알죠. 하지만 여러분을 존중하고 사랑하듯 그들도 똑같이 존중하고 사랑해요. 내게는 그들과 여러분이 한 치도 다르지 않아요』
『이 세상이 지상낙원으로 변하고 모든 곳이 평화로워질 때까지 우리 일은 끝나지 않아요. 동물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신에게서 온 존재로 존중받을 때까지 우리 일은 끝난 게 아녜요. 세상에는 아직 억압받는 이들이 있죠. 가난하거나 흑인이라는 이유,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 장애인이라는 이유, 게이라는 이유, 레즈비언이라는 이유, 양성애자란 이유로요. 그들이 자유로워지고 모두를 존중과 사랑으로 동등하게 대할 때까지 우리 일은 끝난 게 아녜요. 난민, 고아, 노인, 돌보는 이가 없는 사람, 재난과 전쟁, 억압과 통제의 희생자들, 자유가 없는 사람들, 그들을 위해서도 여러분은 명상해야 해요. 깨어나서 둘러보세요. 사람과 동물이 여전히 고통받아요. 세상은 평등하지 않고 정의롭지 않으니 일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