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죠. (와) 우리 힘이 헛된 건 아니죠. (네, 맞습니다) 모든 걸 다 막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아닌 건 아니죠. (네, 스승님)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여러 방식으로 도움을 주죠. 게다가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신을 믿습니다. (네, 스승님) 종교적인 나라거든요.
더 질문이 있나요? (스승님, 왜 스승님은 업의 과보를 받으시면서 계속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외치시나요?)
내가 견딜 수 없으니까요! 고통을 느끼면 말하거나 소리 지르거나 해서 고통을 표현하죠. (네, 그렇게 합니다. 네) 난 우크라이나 사람들만큼 고통을 느껴요. 이건 불의이고 부당한 일이에요. 정당한 이유가 없죠. (네) 정당성이 없는 전쟁입니다. 그들은 러시아에 잘못한 게 하나도 없어요. 러시아가 그냥 쳐들어가서 이유도 없이 처벌하는 거죠. (네, 스승님) 나토나 EU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받아주지도 (맞습니다) 않은 상태였죠. 그러다 전쟁이 터졌고 그들은 다급하게 더욱 더 도움을 청하게 됐죠. (네) 더 큰 형에게 기대는 것처럼요. (그렇습니다) 곤란한 상황에 부닥치면 당연히 그렇게 하겠죠. 자신을 지켜줄 강한 사람을 찾는 거죠. (네, 맞습니다) 정상적인 본능이죠. (네)
게다가 이건 불공평해요. (네) 두 나라의 크기는 비슷하지 않으니까요. 러시아는 왜 덩치에 맞는 상대를 고르지 않죠? (네) 전에도 말했지만 우크라이나는 큰 러시아를 상대하기엔 너무 작아요. (네, 그렇습니다)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느끼는 고통도요. 나는 불의를 싫어해요. 바로 그런 거예요. (네, 스승님)
난 이 세계의 시민입니다. (네, 스승님) 영적인 스승을 떠나서요. (네, 스승님) 내 할 일을 하는 거죠. (맞습니다. 스승님) 어울락(베트남)에서는 『꿕 자 흥 봉 탓 푸 흐우 짯』이라 하는데 국가에 전쟁 같은 어려움이 닥치면 (네) 바보라도 나라를 지킬 책임이 있다는 뜻이에요. (네, 스승님) 난 망설이지 않아요, 할 수 있으면 내 나라를 지켜야죠. (알겠습니다, 스승님) (맞습니다)
난 온 세상이 내 조국이라고 생각해요. (네, 스승님) 세계 시민으로서 내게도 어떤 책임이 있죠. (네, 스승님) 모든 나라가 나의 성장에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혹은 교육적인 면에서 어떤 도움을 줬습니다. (네, 스승님) 우린 모두 서로 의지하며 살죠. (네, 그렇습니다) 쌀은 태국산을 먹고 밀가루는 프랑스산을 먹죠. 예를 들면 그래요. (네, 스승님) 여러분은 프랑스빵을 만들어서 즐기고 다른 나라들은 여러분이 활용할 수 있는 기계들을 개발하죠. (네. 맞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세계 모든 사람들의 번영과 안녕에 이바지합니다.
그러니 난 세계 시민으로서 내가 할 수 있을 때마다 뭔가를 해야 한다고 느껴요. (네, 스승님. 그렇습니다) 이번만 관여한 게 아녜요. 내가 의견을 피력하는 걸 여러 번 봤죠. (네, 그러셨습니다) 전에도 그랬습니다. 난 러시아에도 영적 공덕을 나눠준 적이 있어요. (네) 오래전 시리아 등의 이슈로요, 기억하나요? (네, 스승님) 내가 목소리를 내지 않을 때라도 난 조용히 기도하고 천국에 도움을 청합니다. 동물 존재들을 위해서도 목소리를 내고요. (네) (정말 그렇습니다) 우크라이나만이 아니에요.
우크라이나인들도 나와 같은 인간입니다. 물질계에서 그들은 내 형제자매들이죠. (네, 스승님) 난 침묵할 수 없어요. 불의를 보거나 무고한 이들과 아이들이 그런 식으로 고통받는 걸 볼 땐 말입니다. (네) 그 고통이 느껴지지 않나요? (네, 느껴집니다) 그들은 무고하기에 천국에 울부짖습니다. (맞습니다) 심지어 도망치려고 해도 폭격을 가하죠. (맞습니다. 네) 국제사회가 다 보고 있는데 말입니다. (네,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어찌 침묵하겠습니까? (맞습니다, 스승님) 어떻게 그들을 대변하려 하지 않겠어요?
우리에겐 TV 채널이 있잖아요. (네) 그게 우리의 수단입니다. (네, 스승님) 우린 참전하지 않아요. 불살생을 맹세했으니까요. (맞습니다, 스승님) 하지만 그들을 도울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 있죠. (네. 맞습니다, 스승님) 우크라이나만이 아니에요. 다른 나라가 비슷한 상황에 처했어도 똑같이 행동했을 겁니다. (네. 맞습니다, 스승님) 우린 목소리를 낼 수 있죠. (네, 맞습니다) 그들은 누구에게 말도 못 하고 침묵 속에 죽어가요. 그러니 우리가 말해야죠. (네) 그들 고통을 대변해야 해요. 우리는 세계가 평화를 유지할 수 있게 돕고, 국가 간 평화와 화합을 지키는 수단이 돼야 합니다. 폭력을 쓰지 않아요. 부당할 때조차도요. (맞습니다, 스승님)
그건 부당합니다. 공정하지 않아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에 관한 것만이 아니죠. 사실 전쟁은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일으켰죠. 우크라이나는 희생자였고 여전히 희생자일 뿐이죠. (맞습니다, 스승님) 그냥 달려 들어선 그렇게 그들을 죽였습니다. 정당한 이유 없이요. (네, 스승님. 사실입니다) 국제사회나 유럽연합, 나토 등이 러시아에 소위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해도 우크라이나가 한 일은 아닙니다. 그들은 그 무엇도 하지 않았죠. (그렇습니다. 사실이에요) 그러니 실로 사악합니다. 철저하게요 (네, 맞습니다)
아무 말도 안 할 순 없어요. 그게 내가 가진 유일한 물질적 수단이죠. (맞습니다, 스승님. 네) 업장을 받든 안 받든 난 그냥 말해야 해요. 말했죠, 그렇지 않으면 나 자신에게 혐오감을 느낄 거라고요. 겁쟁이라고 나 자신을 경멸하게 될 겁니다. (이해합니다. 네, 스승님)
말했듯이 난 세계 시민으로서 작고 보잘것없는 일이라도 내 할 일을 하는 겁니다. 이 세상의 공동 시민으로서 그저 외면할 수 없고 잘 자고 잘 먹으며 고통받는 다른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말했듯이 업의 과보를 치러야 한다는 걸 알고 그런 것을 다 알아도 난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치러야 할 대가죠. (네, 스승님) 올바른 일을 하는 대가이자 양심적인 인간이 되는 대가입니다.
일개 병사조차도 전투에 나가면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미리 알죠. (네) 혹은 상처를 입고 부상을 당하거나 사지를 잃을 수도 있다는 걸 알지만 기꺼이 전쟁터로 나가죠. (맞습니다) 나도 마찬가지로 기꺼이 합니다. 더 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죠. 그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이니 (네, 스승님) 난 괜찮아요. 그러니 내 걱정은 마세요. 난 그저 안락하게 혹은 호화롭게 살거나 스승이라 불리며 대접받기 위해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닙니다. 난 이곳에 일하러 왔어요. 이 지구와 지구에 사는 세계 시민들을 도우려고요.
그래서 난 최선을 다하죠. 업장 때문에 날 걱정하진 마세요. 난 이미 알고 받아들였죠. 난 기꺼이 합니다. (너무 큰 고통을 겪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오, 알아요. 고마워요. 나도 여러분이 바라는 걸 바라죠. (네, 스승님) 하지만 피할 수 없는 건 피할 수 없어요. (네, 스승님) 걱정 마세요. 난 괜찮을 겁니다. 난 괜찮아요. 내가 다 큰 어른이란 걸 알죠? (네, 스승님) 수십 년을 살면서 강해졌기 때문에 그 어떤 것에도 난 끄떡없어요. (네, 스승님) 단지 여러분이 나와 함께 일하느라 너무 고되지는 않을까 걱정될 뿐이죠. (아뇨, 저흰 괜찮습니다) 그래요? (네) 그럼 좋아요. (일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단지 업장만이 아니라 안전하지도 않고 위험해요. (네) 그래도 우린 이웃이 고통받는 걸 보면 개의치 않고 최선을 다하게 되죠. (네. 맞습니다. 네) 또 이것은 실질적인 세력들 간의 싸움만은 아니에요. 선과 악의 싸움이기도 하죠. 알 수 있어요. (네) 이 전쟁은 진정 악의 세력이 일으켰다는 걸 알 수 있죠. (네) 그럴 만한 잘못을 전혀 하지 않은 한 나라를 그렇게 탄압하는 걸 보면요. (네) 그리고 이 나라의 국민들은 신을 믿습니다. 그들은 기도하며 신께서 그들과 함께 하심을 믿어요. 또한 신께서 개입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네, 맞습니다. 네) 예를 들어 그들은 어떤 번개가 치는 걸 봤어요. (네, 스승님) 여러분도 읽었으니 말해보세요.
(네, 어느 젊은 우크라이나 병사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밤중이었고 그들은 러시아군이 다가오는 걸 보고 아버지에게 연락해서 부탁했습니다 『제발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위급한 상황입니다』 그들이 러시아인들 손에 몰살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네. (그런데 나중에 그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해줬다고 해요. 그들이 듣기로는, 얼마 후에 하늘에서 번개가 쳤다고 합니다. 마치 어떤 기적이 일어난 것 같았고 어떤 우주선에서 공격을 한 것 같았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 러시아 탱크들과 기동부대가 모두 파괴되어 있었습니다. 그…) 그 번개에 맞아서요 (네, 그 번개를 맞아서요. 스승님, 이것은 신의 개입으로 보이는데) 네, 그래요. (사실인가요?) 네, 맞아요. 말했잖아요. (와)
우리도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죠. (와) 우리 힘이 헛된 건 아녜요. (네, 스승님. 맞습니다) 모든 걸 다 막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아닌 건 아니죠. (네, 스승님)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여러 방식으로 도움을 주죠. 그리고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신을 믿습니다. (네, 스승님) 종교적인 나라거든요. (네, 맞습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러시아를 말하는 게 아니라 푸틴과 그의 패거리요. 그들은 신을 믿지 않아요. 안 그럼 침략해서 무고한 우크라이나인들에게 그렇게 무자비한 행위를 하지는 않았을 테죠. (네, 그렇죠) (맞습니다) 아이들과 여성들과 노인들도 포함해서요. (맞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이미 피난을 가고 있었는데요. 싸우려고 하거나 총이나 무기를 지닌 것도 아니었죠. (네) 비무장 상태였죠. 약자들이었어요. (네) 아이와 여성과 노인들이요. TV를 보면 알 거예요. (네, 스승님) 뉴스요. 난 TV를 보지 않아요. 난 그냥 뉴스에서 봤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했죠. (그들이 그러다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병사들이 아니라 지휘관이 그랬죠. (네, 스승님) 푸틴 때문이죠. 그리고 그의 패거리요. (네, 맞습니다) 그들은 그저 깡패들이에요. 깡패들보다 더 악하죠. 깡패들은 아무나 공격하지 않으니까요. (네, 스승님) 자신들을 배신하거나 자신들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만 벌하죠. (네, 스승님) 우크라이나인들은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요. 날 더 화나게 한 건 국제사회가 아무 도움도 주지 않으려 한다는 겁니다. (네, 스승님) 정말 역겨워요. 그들은 다 겁쟁이에요. 계속 반복해서 말하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