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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원한 놀이가 무슨 소용이 있나요. 당신을 뵙고자 아침 내내 홀로 앉아 있었건만 오시지 않았어요. 오후 내내 또 홀로 앉아 애타게 기다렸지요. 당신은 개의치 않으시네! 외로운 촛불 하나뿐, 당신은 한 번도 빛을 비춰주지 않으셨지요! 좋아요, 스승님! 갈 테면 가세요! 가고 싶은 데로 가세요. 지쳤어요. 마음은 부서졌고 난 약한 중생일 뿐이지요. 영겁의 시간 동안, 사람들은 어리석건 현명하건, 이 놀이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허비했던가요! 난 그만두겠어요! 언젠가는 당신 스스로 나오셔야 해요. 더이상 계속할 힘이 내겐 없어요. 우리 모두에게 아무런 도움도 안 돼요. 이제 이 놀이를 멈춰요! 난 지금 의식을 잃고, 당신 문 앞에 쓰러져 있어요. 지나는 행인들도 내 처지를 알 정도인데 당신은 모르시는군요! 오, 자비롭고 은혜로운 스승님! 내 영혼에 생명수를 뿌려주세요. 어서요! 안 그러면 난 다시는 깨어나지 못할 거예요!』『오 주여! 당신을 사랑할 뿐 날 위한 바람은 없어요. 하지만 세상 모든 중생을 위해 당신의 뜻대로 그들 모두에게 평화를 내리소서, 우리 친구들의 삶, 땅에, 하늘과 바다에 땅과 바다와 하늘 사이에 아직도 알아야 할 게 많이 있어요. 우주는 영혼과 같고 믿음이 우리에게 빛을 주니 믿음과 미덕이 있으니 그 빛이 보이시나요? 그건 당신의 영혼 평화 만세, 사랑 만세. 모두 사랑하며, 돌보고 용서하기를』『문화가 한데 모여 녹아들었더군요. 이렇게 모아 놓은 건 처음 봅니다』 『저에게는 이 모든 문화와 의상들을 보는 게 아주 놀라웠어요!』 『의상들이 아주 화려했고, 정말 이야기를 따라 세계 곳곳으로 다녔어요』『음악을 통해 평화를 이루는 게 가능함을 보여줬습니다』 『그건 어느 때보다도 요즘 우리에게 필요한 것 같아요』 『편안한 느낌을 주었고, 짧은 시간 동안 전세계를 한데 모은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