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예수님 개인이나 육신을 가진 부처님이 다시 나타나 무언가를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란 사실이죠. 신의 성령이 지상에 올 때 어떤 종류의 몸에도 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매우 깨달은 성인이셨고, 이것을 이해하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한 일을 자기만 할 수 있다고 주장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럴 수 있지만 그 당시에만 유일한 분이셨죠. 〔…〕
전능하고 지고하신 신께서는 우리에게 직접 닿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생각, 생활 방식, 인식과 신 사이에는 먼 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거리를 좁히기 위해 예수님이 오셔야 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대부분 사람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죠. 당시에는 메시아가 오고 구세주께서 온다고 예견하는 예언이 많았는데 불구하고요. 하지만 결국 그분이 오자 사람들은 믿지 못했죠. 이는 우리 마음의 환상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신의 아들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오실 거로 상상했어요. 그분은 남들과 다른 모습이어야 했습니다. 아마도 코가 머리에서 자라나야 할 겁니다.
방금 불경에 묘사된 부처님 모습이 떠올라서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미안해요. 여러분이 불교를 몰라서 다행입니다; 아니면 우스워 죽을 수도 있어요. 경전에 나오는 부처님 모습이 어떤지 듣고 싶나요? 듣고 싶나요, 아니면 불교를 싫어하나요? 네? (네) 좋아요. 나를 탓하지 말고 여러분에게 불교를 전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부처님은 80종호라는 뛰어난 표식과 32상이라는 아름답고 중요한 신성한 표식 같은 걸 지녔다고 합니다. 이제 몇 가지만 말할게요; 다 나열할 순 없으니까요. 전부 기억하진 못해요. 또 이 모든 걸 기억하고 싶지도 않아요. 부처님 모습에 대해 마음속에 혼란을 일으키기 때문이죠.
좋아요. 소위 불경에 따르면 부처님의 혀는 아주 길고 귀도 매우 크며 머리카락은 양 주민처럼 온몸을 곱슬곱슬하게 덮고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에는 여기까지 이렇게 온통 붉고 커다란 살덩이가 튀어나와 있죠. 뿔처럼요. 어쩌면 유니콘처럼요. 부처님이 말씀하실 때 혀가 이렇게 길게 튀어나와 있다는 게 상상이 되나요? 누구라도 무섭겠죠? 또한 그는 백조 주민처럼 걸어야 했습니다. 백조 주민이 어떻게 걷는지 알죠? 아니 거위 주민 말입니다. 거위 주민이 어떻게 걷는지 알죠? 그런 게 신성한 표식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그의 턱은 사자 주민처럼 생겼고 어깨는 곰 주민처럼 생겼다고 합니다. 더 많은 동물 주민의 표식이 있지만 더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부처님은 매우 이상한 생물처럼 보여요. 내가 만난다면 『아니요, 괜찮아요』라고 하겠죠. 이해되나요? 이제 어떤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게 될 때 이런 표식으로 찾는다면 우리는 실패할 겁니다. 적합한 사람을 찾을 수 없을 테니까요.
그러니 예수님은 대중에게 알려지고 3년 반만 사셨기 때문에 운이 좋은 겁니다. 만약 그분이 더 오래 살았다면 아마 사람들은 부처님처럼 그분의 외모에 관해 많은 것을 꾸며냈을 겁니다. 그러면 약속대로 그가 재림할 때까지 더 오랜 세월을 기다려야 하겠죠. 그렇게 생긴 사람을 찾아야 하니까요.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예수님 개인이나 육신을 가진 부처님이 다시 나타나 무언가를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란 사실이죠. 신의 성령이 지상에 올 때 어떤 종류의 몸에도 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매우 깨달은 성인이셨고, 이것을 이해하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한 일을 자기만 할 수 있다고 주장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럴 수 있지만; 그 당시에만 유일한 분이셨죠. 그분이 지상의 삶을 끝마치면 다른 분이 올 것입니다. 아니, 사실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같은 힘, 같은 성령이 거하는 또 다른 몸입니다. 이해하나요?
신에게서 온 이 힘을 지닌 사람을 선택받은 자, 또는 신의 아들이라고 부릅니다. 신께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메시아로 선택하십니다. 우리가 선택한 게 아니죠. 그 사람이 되길 열망하며, 자신을 준비하고, 정화하고, 쓰일 수 있도록 만들어도 선택은 신께서 하십니다.
어느 시대에나 선택받은 자가 한두 명 있을 겁니다. 그러니 조금 드문 편이죠. 우리는 성자가 되고, 신성하거나 깨달은 사람이 될 수 있지만, 메시아나 선지자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경우 우리가 신에게서 공개적으로 선택받지 않아도 전 세계와 온 우주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것이 메시아 즉 선택받은 자와 깨달은 자의 유일한 차이점입니다. 신을 깨달은 사람에겐 신의 힘이 있고 신의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선택받은 자는 인류를 돕고 고통받으며, 직접 신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모든 것을 완벽히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부처님과 동시대에 다른 많은 성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처럼 고통받을 필요가 없었죠. 선택받은 자가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예수님이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께 갈 사람이 없다』고 했죠. 또한 『내가 떠난 후 너희에게 위로자를 보내리니 슬퍼하지 말라』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약속하셨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내 제자들도 할 수 있다』 더 나을 거라고도 했죠. 맞나요? 심지어 그분보다 더 잘할 거라고 말씀하셨죠? 그렇죠? (네) 고마워요. 이는 모든 사람이 신을 깨닫고 예수님처럼 위대해질 수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우리가 선택받은 자가 될지는 전능하신 신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
사실 예수님이나 부처님의 경지를 얻으려는 큰 희망을 품는 사람은 많지 않죠. 사람들은 늘 이렇게 말하죠. 『예수는 오직 한 분이며 부처는 오직 한 분입니다』 어떤 면에선 맞지만 틀렸죠. 아니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너희는 더 잘할 것이다』라 하지 않았겠죠
부처님이나 예수님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길 바라진 않아도 되지만, 깨달음을 얻고 우리 자신과 우리가 만나는 모든 존재를 도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