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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의 비밀, 12부 중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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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더 강인해지면‍ 음식도 전혀 필요 없어요. 원한다면‍ 음식 없이도 살 수 있죠. 하지만 그대로 뭔가‍ 먹는 것도 괜찮아요. 습관이죠. 왜 안 되겠어요?‍ 하지만 내 말은…‍ 동물주민 고기는 대체하기‍ 쉽다는 거예요. 마약이나‍ 술, 담배에 비하면요. 그러니 이젠 바꿔야 해요. 그렇죠? (네)‍‍

따라서 우리가‍ 마약 중독자나‍ 마약 제조업자, 마약 판매자를 탓한다면‍ 썩 공평한 처사는 아니죠. 우리 자신도‍ 식습관을 바꾸지 못하면서‍ 마약, 술, 담배를 하는‍ 사람들이 습관을 바꾸길‍ 기대할 순 없습니다. 그게 더 어렵고‍ 더 중독성이 강하고‍ 대체품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동물주민의 고기는‍ 대체품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구할 수 있죠. 사실 그조차도 필요 없죠. 우리가 더 강인해지면‍ 음식도 전혀 필요 없어요. 원한다면‍ 음식 없이도 살 수 있죠. 하지만 그대로 뭔가‍ 먹는 것도 괜찮아요. 습관이죠. 왜 안 되겠어요?‍ 하지만 내 말은…‍ 동물주민 고기는 대체하기‍ 쉽다는 거예요. 마약이나‍ 술, 담배에 비하면요. 그러니 이젠 바꿔야 해요. 그렇죠? (네)‍‍

그걸 바꿔야 해요. 사람들이 마약과 술, 담배를‍ 끊길 바란다면‍ 자신은 동물주민 고기를‍ 끊어야 합니다. 그렇죠?‍ (비건식을 하는 게‍ 얼마나 간단한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요. 아주 간단하죠. 정말로 습관일 뿐이에요. 몇 주만 비건식을 해보면‍ 동물주민 고기 맛이‍ 어떻고 모양이 어떤지‍ 기억도 나지 않을 겁니다. 알고 싶지도 않고요. 생선이나 동물주민 고기‍ 냄새만 맡아도‍ 토할 것 같을 겁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동물주민들이‍ 도살되는 걸 보면‍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그 동물주민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자신에게도 미안할 겁니다. 여태까지 속아서 자신의‍ 품위를 떨어뜨렸으니까요. 동물주민을, 고통받는‍ 존재들을 먹음으로써요. 또 다른 질문 있나요?‍ (이상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모든 질문에 답이 됐으면‍ 좋겠는데 그런가요? (네, 스승님.‍ 스승님께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소식이요!‍ 오, 우리가 원하는 게 그거죠. 네, 해보세요. (몇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요.‍ 편하게 들으시면 됩니다)‍ 오, 네, 그럴게요. 이제 좋은 소식을 말해보세요. 네, 말해보세요. 채식과 환경 보호로‍ 지구를 구하세요. 좋은 소식을 말해보세요!‍ (다들 알고 있듯이 유엔은‍ 2006년에 발표하길‍ 동물주민 축산업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8%를 차지한다고 했죠. 그러나 올해‍ 존경받는 과학자인‍ 콜린 캠벨 박사와) 네.‍ (비건 과학자인‍ 리처드 슈왈츠 박사는‍ 축산업이 차지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비율은‍ 18%보다 훨씬 많고‍ 사실상 50%가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스승님도 아시죠)‍ 그 이상이죠. 네.‍ (반가운 소식은, 이 사실이‍ 빠른 시일 내에 과학‍ 간행물에 실린다는 겁니다)‍ 와!‍ 잘됐군요. 80%라고‍ 했잖아요! 내가 오래전에‍ 그렇게 말했죠. (네!)‍ 내가 오래전에 말한 걸‍ 이제 그들이 말하는군요. (네, 스승님이 말씀하셨죠!)‍ 그땐 아무도 듣지 않았죠.

이젠 과학자들이 말하네요. (네, 매우 흥분됩니다.‍ 이 모든 게 스승님의‍ 노고와 기도, 염려, 이 사안에 대해 스승님께서‍ 쉼 없이 사람들을 일깨우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연구 결과가‍ 나오고 출판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스승님)‍ 내 덕분이 아녜요. 나는‍ 일조한 것일 뿐이죠. 모두가 일익을 담당하고‍ 있어요. 행동만이 아니라‍ 내면의 열정이 중요해요. 내면의 열정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사람들의‍ 지성적인 면을 일깨웁니다. 그래서 그들이 이 모든 걸‍ 연구할 수 있었던 거죠. 또 모든 신들과‍ 천국의 천사들 덕분이에요. 그들이 이따금씩‍ 현신하여 인류를‍ 일깨워 준 덕분이죠. 그들에게 신세를 졌어요. 여러분한테도요. 진심과‍ 열정과 진정한 사랑으로‍ 이 소식을 전하고‍ 수집하는 걸 도와주고‍ 뉴스와 방송 프로그램을‍ 위해 조사해 주고‍ 프로그램을 위한‍ 대본을 쓰고‍ 무대 조명을 담당하고‍ 대본을 타이핑하고 읽는‍ 여러분 모두에게요. 그런 모든 도움으로‍ 이런 결실을 맺게 된 거죠. 비록 오늘은 성과가‍ 미미할지라도‍ 앞으로 더욱 커질 겁니다. 작은 발걸음이지만 좋은‍ 진전이죠. 난 무척 기쁘고‍ 여러분 모두와, 높은‍ 세계에서 와서 우리를 돕는‍ 모든 신들과 천사들에게‍ 감사합니다.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알려주신 스승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난 아주 작은 일부분일‍ 뿐이에요. 여러분이‍ 열심히 일하는 걸 압니다. 여러분을 늘 깊이 사랑해요. (저희도 사랑합니다)‍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좋은 소식 더 있나요?‍ (네, 스승님)‍ 말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기념 콘서트에서‍ 공연했던‍ 예술가들의 얘기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요?‍ (무엇보다 그들은‍ 스승님께 매우 고마워했고‍ 무대에 선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여겼습니다. 많은 이가 스승님의‍ 다재다능함을 알고‍ 정말 놀라워했습니다)‍ 내가 그런가요?‍ (그들은 큰 감명을 받았고‍ 스승님께 깊은 존경심을‍ 가지게 됐으며‍ 초대받은 걸 영광으로‍ 여겼습니다)‍ 나도 기뻐요, 내가 영광이죠.‍ (특히 두 공연자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 사람은 밥 쿨릭인데‍ 그가 스승님 시 『우리의‍ 시간』에 곡을 붙였죠)‍ 네, 내 모든 시에 곡을‍ 붙였다는 얘길 듣고‍ 정말 놀랐어요. 좀 쑥스러웠어요. 난 기획자에게 문자로‍ 물었죠. 『왜 그리 많죠?‍ 왜 20개의 노래‍ 가운데 내 시가‍ 8개나 되죠?‍ 그럼 너무 따분하고‍ 난처하지 않겠어요?』‍ (다들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들이 회답했죠. 『원래는‍ 그렇게 많은 시를 노래로‍ 만들 계획이 없었는데‍ 작곡가가 원했습니다』‍ 난 좀 부끄러웠어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내가 시킨 게 아니거든요. 난 이 모든 시가‍ 음악으로 만들어진 줄도‍ 몰랐어요. 한두 편은 미리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나머지 신곡은‍ 처음 들었어요. 여러분처럼요. 좀 부끄럽고‍ 쑥스러웠어요.

(밥 쿨릭이 한 말을‍ 그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난 우리가 만든‍ 노래에 흥분됐어요. 또 다른 곡이나‍ 앨범으로 만들어야 해요. 큰 인기를 끌 겁니다. 진심입니다)‍ 정말요? (앨범으로 내면‍ 아주 멋질 겁니다』)‍ 와!‍ 와!‍ 와!‍ 사실 난 내 시에 대해 별로‍ 생각해 보지 않았어요. 그냥 내 느낌을 시로‍ 표현했던 것뿐이죠. 당시의 진실한 감정과‍ 열정을요. 하지만 그런 전문가가‍ 그렇게 말했다고 하니‍ 내 시가 괜찮은가 봐요?‍ 내 시가 괜찮은 것처럼‍ 느껴지는군요. (감동을 줍니다)‍ (또 밥 쿨릭은‍ 동물주민을 자비롭게‍ 대하시는 스승님께‍ 정말 감사한다고 하면서‍ 특별히 그 점을 강조했죠)‍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에요.

또 있나요?‍ (또 다른 예술가로는‍ 비치보이즈의 멤버였던‍ 알 자딘입니다)‍ 네, 비치보이즈‍ 기억해요. 우리가‍ 자선 음악회를 했을 때‍ 공연자 중에‍ 비치보이즈 그룹이‍ 있었죠. (사실 그는‍ 공연 전에 매우‍ 초조해했습니다. 스승님께서‍ 그가 작곡한 노래를‍ 좋아하시길 바랐거든요)‍ 물론 좋았어요. 그 말을‍ 들으니 영광이네요. 난 좀 쑥스러웠어요. 공연에 내 시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요. (청중들이 정말‍ 좋아했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좋아했다면 다행이에요. (공연 후에 스승님이‍ 좋아하셨는지 그가 물었죠)‍ 네, 그럼요. 아주 좋았어요. 아주 좋았다고 전해주세요.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자막을 넣어‍ 다시 볼 수 있길‍ 고대하고 있어요. 전 세계가 같이‍ 즐길 수 있도록요.

(그도 스승님 시로 앨범을‍ 만들고 싶다고 했습니다)‍ 어떻게요? 뭘로요?‍ (스승님 시로요)‍ 좋습니다. 그럴 만한 게 있다면‍ 그렇게 해도 됩니다. (그가 아주 기뻐할 것‍ 같습니다)‍ 난 이 예술가들 대부분을‍ 직접 만나 볼 영광을‍ 누리진 못했어요. 몇 명은 자선 콘서트에서‍ 본 적이 있지만요. 내게 그들은‍ 대단한 슈퍼스타예요. (그 행사는 성황리에‍ 끝났고 모두들‍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동했습니다)‍ 잘됐군요.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스러워했죠)‍ 멋지군요, 잘됐어요.‍ 좋은 소식이에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잘했어요,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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