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내가 사업을 하는 거죠. 내 출가승들을 돌보고 내가 쓰는 걸 감당하려고요. 지금은 하루에 한 끼를 먹으니 생활비가 별로 안 들죠. 이따금씩 비건 수프처럼 간단한 걸 두어 컵 마실 수도 있어요. 허나 대부분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도 이미 배부르고 충분해요. 그리고 저녁에 약간 배가 고프면 그냥 물을 좀 마시면 돼요. 따뜻하거나 차가운 물이요. 기후나 취향에 따라서 다르겠죠. 그럼 괜찮을 거예요. 그저 잠시, 몇 초 동안 허기를 느낄 수는 있지만 바쁘게 다른 일들을 하고 명상을 하고 신과 부처님, 스승들께 경배드리고 감사드리고 나면 더는 배고프지 않게 되죠. 그건 그저 환상일 뿐이죠.
내가 음식을 안 먹고 지내는 게 허용되었다면 바로 그렇게 했을 겁니다. 그랬다면 더 좋았을 거예요. 덜 번거롭고, 덜 부담스럽죠. 더 자유롭습니다. 내가 호흡식을 했을 때는 정말 자유로웠어요.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았죠. 하지만 나는 절에서 늘 일을 했어요. 음식을 먹었을 때랑 똑같이 일을 했어요. 그러자 절의 주지스님이, 그의 영혼에 축복이 있길, 날 걱정하셨어요. 그가 말했죠. 『음식을 전혀 먹지 않으면서 왜 여전히 일을 하나요? 괜찮아요?』 난 답했죠. 『괜찮습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요』
다만, 더는 호흡식을 하는 게 허락되지 않아요. 사회의 이 방면, 식품 산업과 연관 산업에서 더 인연을 쌓아야 해서요. 하지만 육류 산업은 아닙니다! 육류, 생선, 달걀, 우유 관련 산업 등은 절대 아니에요! 부처님도 그리 말씀하셨으니 내가 독단적이라고 말하지 마세요. 부처님은 『고기를 먹으면 내 제자가 아니다』라고 하셨죠.
능가경에서 말씀하셨어요. 가서 한번 보세요. 부처님께서는 깃털이나 모피를 사용하지 않고; 가죽 신발도 신지 않고; 우유도 사용하지 않고, 동물주민으로부터 아무것도 취하지 않는 모든 사람을 칭찬하셨어요; 그리고 그런 사람은 부처님 말씀의 축복으로 자유를 얻고 해탈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죠.
『보살과 청정한 수행승들은 길 다닐 적에 살아있는 풀도 밟지 않거늘 하물며 제 손으로 뽑을까 보냐. 자비를 행한다면서 중생의 피와 살을 먹을 수 있겠느냐? 거친 것이든 고운 것이든 동방의 비단을 걸치지 않고, 가죽 신을 신지 않으며, 그 나라에서 난 모피나 깃털 옷을 입지 않고, 우유나 크림, 버터를 섭취하지 않는 수행승들은 진정 이 세상을 벗어날 수 있다. 그들은 전생의 빚을 다 갚으면 더 이상 삼계를 떠돌지 않을 것이다. 왜 그렇겠느냐? 중생의 신체 일부를 취하면 그 중생과 인연의 업을 맺게 되기 때문이다. 마치 사람이 땅의 곡식과 채소를 먹고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못하는 것 같으니라. 반드시 몸과 마음으로 다른 중생의 살이나 신체 일부를 입거나 먹지 말지니 이런 사람은 참으로 해탈할 사람이라 할 수 있느니라. 나와 같이 하는 말은 부처님의 말씀이요, 이것과 반대되는 말은 마왕의 말이니라』 ~ 능엄경
하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부처님이 말씀하신 그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진정으로 순수한 비건이 되어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고 해도, 여러분의 마음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뿌리를 내리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아무것도 아니며 역시 마귀에게 사로잡히게 될 거예요. 그러면 과시하고 자랑하고 다니며 사람들이 자신을 대단한 사람이나 성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 거예요. 아뇨, 아니에요. 그건 아닙니다. 제발요. 모든 부처님들, 모든 천국과 신들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알고 있어요. 그러니 여러분의 마음을 순수하게 유지하세요. 겉으로는 대단하고 화려해 보여도, 여러분이 하는 일로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찬사를 얻는다 해도, 여러분은 온 우주에서 가장 깊고 무거운 업을 초래할 뿐이에요.
그런 온갖 일들로 사람들이 여러분을 부처라고 생각하게 만든다면… 오, 맙소사. 부디, 신께서 도우시어 지옥에 가지 않길 바랍니다. 내가 할 말은 그게 다예요.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혼자 살고 있고 아무도 여러분을 모른다고 생각하죠. 여러분의 마음속 야망이 무엇인지, 사람들을 속이려는 여러분의 은밀한 계획이 무엇인지요. 오, 신께선 아십니다! 모든 부처와, 모든 스승과, 모든 보살들이 아시고 자기 자신이 압니다. 그게 중요하죠.
한 번은 누군가가 매우 청렴한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려다가 거절당했어요. 뇌물을 주려던 사람이 말했죠. 『뭘 걱정합니까? 난 아무 말도 안 할 겁니다. 한밤중이잖아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자 공무원이 말했어요. 『당신이 알고 내가 아는데 어떻게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까?』 알겠어요?
진정으로 순수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있어요. 이 세상에서는 연기를 할 수 없어요. 어떤 행동이나 옷차림, 말투로 자신을 좋게 보이도록 만들 순 없어요. 상냥하게 미소지으며 어떤 식으로든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에고와 이익을 위해 자신을 믿고 숭배하도록 사람들을 그릇되게 이끌려고 해도요. 그건 자신에게 정말 안 좋죠. 모두에게 경고하는데 절대 그런 짓은 하지 마세요. 그저 조용히 수행하세요. 자신이 압니다. 그게 중요하죠. 항상 신과 모든 성현들을 기억하고 끝없이 감사하세요. 생각날 때마다 몇 분, 몇 초 간이라도 감사드리고 이 세상과 영적인 영역에서 성취할 수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그게 해야 할 전부이죠.
세상을 구하는 나의 일을 돕고 싶지 않다면, 나도 강요하지 않아요. 하지만 나가서 사람들에게 전단을 나눠주거나 누군가에게 비건 식사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작은 일을 하는 건 별거 아니에요. 자랑하지 마세요. 소위 내 제자가 아닌 비입문자들도 자발적으로 자신의 돈을 쓰고 자신의 땀과 눈물로 여러 단체들을 도우니까요.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의 돈을 쓰고 소중한 시간을 쓰죠. 그런다고 아무도 그들을 찬탄하지 않죠. TV에 나오지도 않고요. 많은 무명의 영웅들이 훌륭한 일을 하고 있어요. 그들은 자원해서 일상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요. 가족을 부양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힘든 일인데 말이죠. 동료와 상사를 상대하며 직장에서 살아남는 것도 이미 힘든 일이에요.
그러니, 소위 내 신봉자들인 여러분이 나가서 작은 일을 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수프림 마스터 TV 일을 돕는다 해도 그걸 대단하게 여기지 마세요. 대부분은 그렇지 않지만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여러분은 명상 수행을 하고, 천국과 지상에 대한 내적 체험이 있고, 업과 악행의 과보에 관해 너무도 잘 알고 있으니까요. 진정으로 수행한다면 그것을 이미 알 테니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겠죠.
혹시라도 여러분 가운데 아직 등급이 낮은 사람이 이런 함정에 빠질까 봐 말해주는 거예요. 나는 이미 추락한 사람, 광적인 마귀와 악령에 붙들린 사람 모두를 알고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 그건 그들의 선택이죠. 안타깝지만 아마도 그것이 그들이 원하는 것이겠죠. 업력에 이끌려 그 길을 따르고 그런 부류와 어울린다면 그 또한 그들의 선택이죠. 내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아요. 그저 울면서 그들과 그들의 끔찍한 내세를 걱정할 뿐이죠. 그 외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죠.
신께서도 모든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시는데 내가 뭐라고 누굴 막겠어요? 게다가, 시간도 부족해요. 내가 집집마다 다니며 『이래선 안 돼요. 저래선 안 돼요. 나쁜 업을 만들 거예요. 지옥에 갈 거예요』라고 말해줄 수도 없는 노릇이죠. 그럴 순 없어요. 그러니 스스로를 돌보세요. 아직 나를 믿는 사람들은 자신을 잘 돌보세요. 겸손하게 감사하면서, 부지런히 수행하고, 언제든지 가능하다면 남들에게 잘 해주세요.
여러분이 날 따르고 내게 입문한 후로 내가 여러분에게 뭔가를 요청한 적은 없죠. 여러분들이 스스로 모여서 일을 도모한 거예요. 또한 수프림 마스터 TV 일을 돕지 않더라도 난 아무 말 하지 않고 그 때문에 꾸짖지도 않죠. 여러분이 적어도 비건이 되고 불규칙적으로라도 명상하며 누구도 해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나는 이미 고마워하고 있어요. 신께 감사하죠.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할 수 있는 일을 하되, 그걸 자랑하지는 마세요. 너무 자랑스러워 마세요. 너무 자랑스러워하면 내가 이걸 하고 저걸 한다고 생각하는 에고 때문에 공덕을 잃을 거예요. 에고에서 벗어나세요. 그럼 모든 죄나 업도 여러분을 떠날 거예요.
여러분 모두에게 풍성한 축복을 기원해요. 여러분이 이 행성에서의 짧은 생을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신께서 자비의 보고를 열어 여러분에게 더 큰 힘과 지혜와 자비심을 주시길 바랍니다. 이 삶이 불현듯 중단될 수도 있잖아요. 여러분도 알죠. 그러니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아끼고 관음법문 같은 좋은 수행법을 만난 큰 행운을 소중히 여기세요. 다른 건 중요하지 않아요.
됐어요. 신께 감사드립니다. 이 행성의 다른 존재들, 지각이 있든 없든, 지구의 모든 존재를 돕기 위해 신의 뜻을 행하는 모든 스승, 불보살, 성현과 모든 고귀하고 선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는 전능한 신께 영원한 은혜를 입었어요. 여러분 모두에게도 감사해요. 여러분에게 축복을 빌어요. 여러분 모두가 사랑받고 그것을 느끼고 실천하길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