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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세상을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하라, 5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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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또 개들‍ 얘기를 하는군요. 이번 안거에선 개들을‍ 돌봐야 했기 때문이에요. 부정적 힘의 공격으로‍ 두 마리가 다치고‍ 병 들었어요. 날 보호하는 바람에‍ 곤경에 처했죠. 난 그러지 말라고 했지만‍ 그들은 늘 그래요. 그래서 개들 주변에‍ 보호고리를 쳐야 했죠.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그저 내 마음이‍ 무척 아플 뿐이죠. 난 안거 중에 개나‍ 사람을 봐선 안 돼요. 누구도 봐선 안 되죠. 매일 한두 번 음식을‍ 가져오는 사람들도‍ 대문 밖에‍ 음식을 두면 내가‍ 시간 날 때 갖고 와요. 보통 하루에 한 끼로‍ 충분해요. 난 전혀 먹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나 역시 아팠어요. 심각한 건 아니니‍ 걱정 말아요. 심각한 건 아니고 그냥‍ 약간의 문제가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여러분을‍ 보게 되면 내가 다시 조금 아플 거예요. 그걸 신경 쓰는 건 아녜요. 그저 갈 수가 없다는 거죠. 나도 다 준비했고‍ 사람들을 보러 가겠다고‍ 시후에 준비를 하도록‍ 미리 지시를 했었죠. 지금은‍ 뉴랜드(아쉬람)에 못 가요. 난 설명을 못 해요. 지금은 설명할 수 없어요. 설명하거나 말할 수‍ 없는 일이 많아요. 평화를 위해 명상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평화에‍ 대해 말만 해도 그 후엔‍ 내 삶이 평안할 수 없게되죠. 아주 많은 방해와‍ 아주 많은 문제와‍ 아주 많은 장애가 생겨요. 또한 어디가 아프게 되고‍ 평화가 지체돼요. 하지만 피하긴 어려워요.

우린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이 있죠. SMTV라고도 하지만‍ 그렇게 부르면 안 돼요. SMTV라는 다른‍ 방송과 겹치니까요. SMTV가 또 있어요. 이탈리아 중부에‍ 작은 나라가 있죠. 산마리노예요. 산마리노 텔레비전이라고‍ 기억하는데 그걸‍ SMTV라고 하더군요. 맞나요? 이탈리아인, 유럽인? 산마리노라는‍ 작은 나라는 세계에‍ 거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실재하는 나라예요. 아름다운 곳이죠. 그 나라에 SMTV라는‍ 방송이 있어요. 그래서 우린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이라 해요. 우리에겐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이 있고‍ 또 담당 팀들이 있는데‍ 난 때로 그들에게‍ 얘기를 해야 해요…‍ 그냥 연락을 하고‍ 그들이 마음에 품고 있거나‍ 묻고 싶어하는 질문에‍ 대답을 해주려는 거예요.

또 때로는‍ 여러분과 만나고‍ 모임을 갖고‍ 선행사를 하는데‍ 그럼 그런 말이 저절로‍ 자연스럽게 나와요. 생각조차 안 했는데 그런‍ 말이 나와요. 여러분의‍ 열망과 염원 때문이죠. 여러분은 내가 아는 걸‍ 알고 싶어하고, 지구에서‍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해 알고 싶어 하고, 평화 과정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알려고 하죠. 내가 한 일과‍ 하고 있는 일과‍ 하려는 일이 뭔지요. 또는 하고 있던 일‍ 하고 있는 일‍ 하려는 일 등을 말이에요. 그래서 여러분이 묻거나‍ 혹은 묻지 않아도‍ 내가 그냥 발설하게 돼요. 제어할 수조차 없어요. 여러분에게 절대‍ 말해선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말이죠. 높은 천국에서도‍ 경고를 했거든요. Ihôs Kư 신들도 내게‍ 경고했어요. 안 그럼 내가‍ 평온할 수 없으니까요.

세상이 평화롭더라도‍ 난 평화롭지 못할 거예요. 내 개인적인 삶이요. 나도 그걸 알고 있었죠. 내가 발설함으로 인해‍ 이처럼 평화롭지 못한‍ 과보를 내가 계속‍ 겪고 있어요. 여러분과 세상에‍ 일부 혹은 많은 천기를‍ 누설했기 때문에요. 내가 밝힌 것들을 그들은‍ 비밀로 하지 않으니까요. 네, TV에 내보내죠. 모두에게 유익하도록요. 난 개의치 않아요. 다만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을 희생해야‍ 한다는 것뿐이에요. 한동안 이어지는‍ 평화롭지 못한‍ 내 상황 때문에요. 내가 아직 살아‍ 있는 게 다행이에요. 내가‍ 치명적인 함정에 빠지도록‍ 부정적인 세력이 여러 곳에‍ 많은 함정을 놓았거든요.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거기에 가기도 했는데 어찌‍ 된 일인지 내게서 멀어졌죠. 높은 천국에서, Ihôs Kư 신들이‍ 『그것이 당신 한테서‍ 멀어졌다』고‍ 말했어요. 두 번 이상 그랬어요.

그리고 이번엔 내가 피했죠. 가기 전에 점검했어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을‍ 직접 못 만나는 거예요. 길에 몇몇 장애물이‍ 있어서요. 알겠어요? (네)‍ 그래도 난 여기 있으니‍ 적어도 다음에‍ 서로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죠. 맞죠? (네)‍ 설사 그러지 못해도‍ 우린 늘 함께한다는 걸‍ 여러분도 알잖아요. 깨어 있다면 집에서도‍ 날 볼 수 있고요. 유감스럽지만‍ 때론 내가 와도‍ 여러분은 자고 있어요. 날 맞아주지 않아요. 그러다가 깨어나서‍ 이러죠. 『스승님, 제 집엔 안 오시네요』‍ 난 늘 거기에 있어요. 때로 여러분이 다른 일로‍ 너무 바쁘거나‍ 다른 존재들을 믿으며‍ 날 잊는 경우엔 내가 한쪽‍ 구석에서 기다려야 해요. 날 청할 때까지요. 청하지도 않는데‍ 들어갈 순 없어요. 예의를 지켜야 하잖아요. 괜찮아요, 상관없어요.

여러분은 내가 늘 여러분 곁을 지키고 함께하며‍ 사랑한다는 걸 알죠. 심지어 이렇게 서로 얘기할 수 있어 기뻐요. 예전에는‍ 이런 것도 없었어요. 몇 십 년 전만 해도‍ 들어보지도 못하고‍ 상상도 못했던 거죠.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난 여기, 여러분은 거기‍ 앉아 서로를 보고 있어요. 마치 여러분이 내 앞에 있고 내가 여러분 앞에‍ 앉아 있는 것처럼요. 내 모습이 거기서‍ 잘 보이는지는 모르지만‍ 여러분의 모습은‍ 아주 잘 보여요. 잘 보여요? (네!) 좋아요. 여러분의 머리 색과‍ 눈의 색깔, 코와 귀까지 다 보여요. 스님도 보이네요. 한국 스님인가요? (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래됐나요, 새로 왔나요? (네)

오래됐어요? (작업 팀입니다)‍ 작업 팀이군요! 와! (네, 한달 반 됐습니다)‍ 와! 무슨 일을 하죠? (페인트 작업이요)‍ 페인트 작업이요. (네)‍ 알겠어요, 고마워요. (시멘트, 콘크리트 작업요)‍ (한국어로)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로)감사합니다, 감사해요. 한국 스님들은 일하나요? 내 출가승들은 일해요. 내 출가승들은 일하고‍ 독립적으로 살며 세상에‍ 공헌하려고 노력해요. 음식점에서 요리 등을‍ 하기도 하죠.

전면적인 평화가 올 거예요. 내가 또 입을 다물지‍ 못하고 말을 하네요. 난 앞날을 내다보거나‍ 하진 않지만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느껴져요. 그렇죠? (네!) 그렇죠? 여러분도 그렇게 느껴요? 또 높은 천국‍ Ihôs Kư에서도 그랬죠. 다른 높은 천국들이‍ 늘 나와 소통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Ihôs Kư‍ 신들은 소통이 돼요. 그림자 세계의 경계와‍ 더 가까우니까요. 그래서 어떻게든 날 돕죠.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요.

난 내가 세상을 위해 한‍ 일의 결과를 견뎌야 해요. 좋은 일을 한다고‍ 좋은 보답을 받는 건‍ 아니란 거죠. 그건 어떤 일을 하는지‍ 누가 하는지에 달렸어요. 그냥 제자라면‍ 괜찮지만‍ 스승이라면‍ 괜찮지 않죠. 자신이 돕는 제자를 위해‍ 대가를 치러야 해요. 세상을 위한 일이라면‍ 더 큰 결과와‍ 업장이 따르게 돼요. 그래서 울었던 거예요. 혼자 울었어요. 안거를 하는 도중이나‍, 일하면서‍ 고통받는 동물들을‍ 봤을 때나‍, 수프림 마스터 TV‍ 원고를 교정할 때요.

난 원고를 편집하거나‍ 때론 영상도 편집해야 해요. 적절하지 않거나‍ 이상하다 싶으면‍ 사실을 확인하라고 하죠. 안거 중에는 원고를‍ 보지 않는다 해도‍ 안거 전에 미리‍ 읽어봐야 해요. 후에 다시 교정하고요. 안거가 끝난 뒤에요. 내가 매일 볼 때만큼‍ 훌륭하진 않겠지만‍ 안 하는 것보단 낫죠. 또 그들을 훈련시키고‍ 있어서 내가 일을‍ 할 수 없는 기간에도‍ 방송국이 다소 순조롭게 돌아 갈 수 있죠. 그렇지만 안거 중에도‍ 난 때로 전화를 해요. 올바르지 않은 부분을‍ TV에서 발견하면요.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화면에서요.

그래서 전화해서‍ 짧게라도 얘기해야 해요. 난 이메일을‍ 보낼 줄 모르니까요. 안거 땐 그런 걸 못 써요. 하지만 이따금‍ 전화는 쓸 수 있죠. 내가 안거를 할 때‍ 가끔 외진 곳에서는‍ 전화가 안 돼요. 그러면 밖으로 나가야 해요. 적어도 신호가 켜졌다 꺼졌다 하는 곳, 수신 가능한 곳으로요. 그러면 구식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요. 최신 휴대폰으론 문자‍ 보내는 법을 몰라요. 배우긴 했는데 잊었죠. 다시 배워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요. 세상 때문에‍ 난 모든 걸 미루고‍ 미뤄야 해요.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때까지요. 이 세상이 우선이니까요. 또 처리해야 할 일들도‍ 아주 많아요. 그래서 더 많은 걸 배울‍ 시간이 늘 나진 않아요. 하지만 배워야해요. 그게 더 편리하니까요.

난 내 전화번호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지 않아요. 아무도 내 번호를 모르죠. 문자를 보내면‍ 상대가 번호를 알게 되죠. 어떻게든 내가 배워야‍ 할 것 같아요. 그러면‍ 한 사람에게라도 보낼‍ 수 있죠. 하지만 그런 걸 할‍ 시간도 낼 수 없었죠. 상상이 가요? 생각해봐요. 이번 안거에서는 시간이‍ 나서 가능할 줄 알았는데‍ 개들이 아프게 됐어요. 둘 다요. 한쪽은 좀 심각해요. Good Love 알죠. 덩치 큰 개요. 내가 돌봐야만 해요. 그래서 오르막길에선‍ 그를 골프차에 태워‍ 데려가야 해요. 그를 위로 못 올라‍ 오게 하면‍ 회복이 더딜 테니까요. 매일 날 본다면 내가 다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죠. 하지만 그렇게 되면‍ 그 대가로 안거에 지장이 생기고 문제도 생겨요.

또 다른 개들도 있어요. 한 개가 다른 개를 물었죠. 심각하진 않지만‍ 다친 개의 마음과‍ 정신적, 정서적 안정을‍ 위해 위로해야 했죠. 난 공격한 개에게 물었죠. 『왜 그랬니?』‍ 『그러고 싶진 않았어요』‍ 들은 그대로‍ 말하는 거예요. 『그러고 싶진 않았는데‍ 부정적 힘이 강요했어요』‍ 심지어 한 사람도‍ 그렇게 했어요. 여기서 이름을‍ 밝히고 싶진 않아요. 내 제자예요. 하지만 그를‍ 탓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여러분이‍ 뭔가에 화를 내면‍ 여러분의 부정적 에너지가‍ 상대에게 해를‍ 준다는 거예요. 내 개들은 강력하지만 그걸(부정적인 힘) 떠맡아야 했어요. 난 정말 많이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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