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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 없는 사랑, 5부 중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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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똑같은 걸 하면‍ 그들은 말할 거예요. 『이런 내용은 너무 많아요. 방송 예정인 견공 프로가‍ 아직 많이 있어요』‍ 그러니 여러분의 견공‍ 프로까지 들어오면‍ 너무 많을 거예요. 말하자면 그래요. 그러니 여러분 나라를 위한‍ 특색 있는 프로를 만드세요.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요. 세상이 평화로워지면‍ 견공들도 혜택을 받죠. 사람들이 평화로워지면‍ 견공들을 더 사랑하고‍ 더 잘 보살펴줄 테니까요. 평화로운 나라들이‍ 동물주민들을‍ 더 잘 보살피죠. 사람들에게 시간이 있고‍ 국가가 번영해서‍ 금전적인 여유, 마음의‍ 평화가 있으면 더 자비로운‍ 생각을 할 수 있으니까요.

우린 그저 좋은 의도와 사랑으로 상을 수여하죠. 그들이 사양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그래도 괜찮아요. 수프림 마스터 TV를 통해 그들의 훌륭함 등을‍ 알리면 됩니다. 그러니 어떻게 되든 사실‍ 우리에겐 중요하지 않죠. 상을 직접 수여할 수 있으면 좋지만‍ 아니라도 상관없어요. 그래도 우린 그들 『모르게』‍ 그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수프림 마스터 TV와‍ 잡지에서‍ 존경을 표하기도 합니다. 그것도 괜찮아요. 그들은 그래도‍ 감사장 같은 걸‍ 받습니다.

(여러 사람이 있으니까요. 이 여직원은 전혀 몰랐죠)‍ 이해해요. 네‍. 때로는 다르죠…‍ (그녀가 최고 책임자예요)‍ 네, 누가 서신을 받느냐에 따라 다르죠. 그들은 이걸 보고‍ 『아무것도 아니야! 중요하지 않아!‍ 난 칭하이 무상사가‍ 누구인지도 몰라.‍ 중요할 리가 없어』 하며‍ 쓰레기통에 내던집니다!‍ 그러면 대통령은 그것에‍ 관해 알지도 못하죠. 그러니 지켜봅시다. 업이‍ 어떻든 우린 상관없죠. 그들에게 상을 수여해서‍ 그들을 기쁘게 해주고‍ 일반인들에게 모범이‍ 되게 하려는 것뿐이죠. 우리를 위한 건 아니죠.

또 다른 건 없나요?‍ (네, 스승님.‍ 일전에 스승님께선‍ 이 인근 호텔들 얘기를‍ 하시면서, 지저분한 호텔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네?‍ (지저분한 해변이 있는)‍ 지저분한 호텔이요. (호텔이 있다고 하셨지요. 그곳이 아주 싸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아니요! 싸지 않아요!‍ 그게 문제예요. (네)‍ (하지만 전 우리가 청소하러‍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당신이 낼 건가요?‍ (아뇨, 전 그럴만한‍ 돈이 없습니다)‍ 미안하지만 나도 없어요. (그럼 안 좋은 제안이네요. 죄송합니다) 그 정도 돈이 있다면 호텔을 청소할 게‍ 아니라 깨끗한 호텔을‍ 사겠어요. 더 보기 좋고‍ 공간이 많고 청소할 필요가‍ 없어 당장 들어갈 수 있는‍ 곳이요.

여러분 중 몇 명이‍ 와서 청소를 할 건가요?‍ 난 알아요. 한 명이요? 아주 고맙군요. 그 호텔은, 오, 세상에.‍ 해변과 모든 것이…‍ 그리고 청소는 할 수 없어요. 그곳은 다른 사람‍ 소유니까요. 우리 호텔이라면 물론‍ 청소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린 그렇게‍ 시작하고 싶지 않아요. 그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싸게 판다면 모를까요. 하지만 그 호텔은 A에서‍ Z까지 시작해야 하는데‍ 그럴 가치가 없어요. 값만 아주 비쌀 뿐이죠. 그런 의미예요. 그들은 그걸 팔길 원하지만‍ 너무 관리를 안 했어요. 더럽고 모든 게 안 좋아요.

다른 질문 있나요?‍ (여쭤봐도 될까요?‍ 스승님이 이미 아시겠지만‍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이란 명칭은‍ 처음에는‍ 자국어로 번역해서 쓰지‍ 말라고 했다가‍ 두어 달 전에 번역해서‍ 쓰라고 했죠. 저희는‍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이란 타이틀을 썼죠. 이건 미래를 위한 결정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원래의 영어 명칭을‍ 모든 나라에서 그대로‍ 써야 할까요, 아니면‍ 자국어로 번역해 쓸까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모든 나라에서‍ 『수프림 마스터』를‍ 영어로 써야 할까요?)‍ 아, 네, 알겠어요. 당신 나라 언어로 번역하길‍ 원하나요? (아뇨)‍ 그럼 계속 그렇게 쓰세요. 모두가 이해합니다. (알겠습니다)‍ 약간의 영어이니‍ 모두가 이해할 거예요. (네. 감사합니다)‍

안 그러면‍ 사람들이 여러분의 프로를‍ 볼 때…‍ 『어?』라고 하겠죠. 이름이 다르니까요!‍ (네) 그냥 타이틀만‍ 영어로 쓰세요. (네)‍ 다른 건 물론‍ 번역하면 됩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은‍ 하나밖에 없어요. (네!)‍ 통일하는 게 더 낫죠. CNN이 여러 나라에서‍ 똑같은 것처럼요. (네!)‍ BBC와 그것의 다른 지역‍ 방송국도 그렇지요.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그게 덜 헷갈릴 거예요.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명칭은‍ 동일해야 합니다. 네.‍

(예전에‍ 프로그램을 만들 때,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LA(로스앤젤레스)‍ 본부에서 TV에‍ 방영되려면 먼저‍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지침이‍ 아직도 유효한가요?‍ 본부에선 원어민 진행자를‍ 원했고, 원어민이‍ 그 나라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길 원했으니까요)‍ 여러분은 프로를 제작해서‍ 본부에 보내야 합니다. 명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야 해요. 그런 다음‍ 본부 승인을 받으면‍ 방영될 겁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그 나라의 전통을 담은‍ 프로그램 말이에요. 그냥 한두 개의‍ 프로그램이요.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된 이유 중 하나는‍ 말하자면 원어민‍ 진행자가 아니었거나‍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해서 여전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 아뇨, 꼭 그런 건 아녜요. 사실 취소된 것은 없어요. (승인이 안 됐거든요)‍ 아니에요. 아무도 아직 취소 안 했죠. (그렇군요)‍ 어제 말고는요. 자그레브가‍ 몇 가지 소식을 보내왔죠. 그는 수도가 다르다고‍ 불평한 게 다였어요. 사진이 달라서‍ 전체를 방영하지 못하고‍ 몇 줄만 방영했어요. (네. 프로를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이건 TV에서 흔한 일이죠. 전체 내용이 다 나가지‍ 않을 때가 있어요. 편집을 하니까요. 뉴스의 중요도와 당일‍ 시간 배정에 따라서요. 그날 방영 시간이‍ 충분하다면 가능하죠. 때론 다른 날‍ 상세 보도를 하기도 해요. 아주 중요한 내용이면요. 알다시피 때론 그냥‍ 『오늘 견공 샤나에게‍ 상을 수여합니다』라는‍ 식으로 방영합니다. 그냥 그런 식으로요. 그러곤 다음 주에 그의‍ 선행과 그의 삶에 대한‍ 다른 얘기를 하나의‍ 프로로 방영할 수도 있죠. (감사합니다, 스승님)‍ 맙소사, 어제‍ 당신은 모든 걸 원했어요.

최소한 모든 프로를‍ 이태리어로 번역하니‍ 그것만 해도 좋은 거죠. 오, 아무도 없다니 그게 뭔 말이죠?‍ 적어도 어딘가에‍ 사람이 있어요. 그가 뛰어다니던 데요. (네, 그는 스위스‍ 사람입니다) 스위스요. 허나 그가 할 수 있잖아요. (그는 이태리어를‍ 합니다) 아, 그렇군요. 수프림 마스터 TV‍ 공동 진행자이기도 한‍ 또 다른 이태리 사람이‍ 있어요. 마른 사람이요. (네, 그가 그 스위스인이죠)‍ 그리고 또 다른…‍ 둘 다 스위스 사람인가요?‍ (아뇨, 그가 그 사람입니다) 아니요, 또 있어요. 내가 알아요. 아녜요!‍ 몇 명을 더 알아요. 확인해 봤거든요. (정말요?)‍ 물론 그들이‍ 자료를 보내줬죠. 그는 아마 불어도‍ 할 거예요. (네)‍

(그냥 보낸 다음‍ 어떻게 되나 보겠습니다)‍ 그래요!‍ 그냥 제출해 보세요. (네. 저희는 정말로 뭔가‍ 하길 원했거든요…)‍ 네, 이해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만들어 보내세요. 내가 그랬다고 하세요. 그런 뒤 그들이 내게‍ 프로를 보내면‍ 어떻게 될지 볼게요. 어쨌든 이건 그리‍ 중요한 게 아니에요. 전체 프로에서 여러분‍ 얼굴이 나오는 건 몇 번‍ 안 되고 나머지는‍ 사진과 역사, 삽화 같은 거니까요. 얼굴을 보여주는 건‍ 사실 중요한 게 아니에요. 프로의 내용이 중요한 거죠. 내 생각엔 한 경우만 그렇지‍ 모든 경우가 그렇진 않아요. 허나 좀 더 비개인적인‍ 프로를 제작해 보세요. 견공만을 위한 방송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방송이기도 하니까요. 우리에게 반려 견공이‍ 있고 우리가 그들에게‍ 특별한 애정이 있다 해도‍ 매일 매주‍ 견공에 대한 방송을‍ 할 필요는 없죠. 사람들을 위한 방송이죠.

견공들은 괜찮아요. 솔직히 말해‍ 설사 견공이 학대받아‍ 죽는다고 해도‍ 학대한 사람이‍ 곤란에 처하게 됩니다. 그 견공은 천국에 가죠. 아무도 우리를‍ 학대하지 않더라도‍ 우리 인간도 신체적‍ 고통을 겪어야 해요. 암과 질병이‍ 우리에게 고통을‍ 가져다 주죠. 이 물질세계에선 고통을‍ 피하기가 쉽지 않죠. 그러니 자국을 위해‍ 뭔가 일을 하세요. 우린 견공들을 위한‍ 방송을 이미 하고 있어요. 거의 매주 견공에 대한‍ 내용이 나갑니다. 모든 개주민 보호소, 동물주민 보호소의‍ 이름을 내보내고 있죠. 무료 공익광고이죠. 밤낮으로 늘 나갑니다. 그러니 그냥 비집고 들어와‍ 똑같은 일을 하진 마세요.

우리가 안 하는‍ 다른 일을 하세요!‍ 여러분이 똑같은 걸 하면‍ 그들은 말할 거예요. 『이런 내용은 너무 많아요. 방송 예정인 견공 프로가‍ 아직 많이 있어요』‍ 그러니 여러분의 견공‍ 프로까지 들어오면‍ 너무 많을 거예요. 말하자면 그래요. 그러니 여러분 나라를 위한‍ 특색 있는 프로를 만드세요.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요. 세상이 평화로워지면‍ 견공들도 혜택을 받죠. 사람들이 평화로워지면‍ 견공들을 더 사랑하고‍ 더 잘 보살펴줄 테니까요. 평화로운 나라들이‍ 동물주민들을‍ 더 잘 보살피죠. 사람들에게 시간이 있고‍ 국가가 번영해서‍ 금전적인 여유, 마음의‍ 평화가 있으면 더 자비로운‍ 생각을 할 수 있으니까요.

서로 전쟁을 하거나‍ 경제적, 정치적으로‍ 대치하고 있으면‍ 견공들에게‍ 신경을 쓰지 않죠. 자신한테조차 신경 쓰지‍ 못할 텐데요!‍ 만일 어딜 가나 난민이‍ 있고 사람들에게‍ 먹을 음식과 지낼‍ 장소조차 없다면요!‍ 견공에게 신경 쓰지 않죠!‍ 내 말 이해하겠어요? (네)‍ 중요한 일, 우선순위에‍ 있는 걸 먼저 해야 해요. 이런저런 것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이미‍ 하고 있어서 그런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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