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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마하비라의 삶: 다르마 차크라바티의 탄생, 5부 중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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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승려는‍ 아마 부처를 따르며‍ 계율을 지키고 매우‍ 규칙적인 삶을 살 겁니다. 하지만 고행승은‍ 달라요. 정말‍ 자신에게 가혹하죠. 가령 인도에서‍ 많은 승려들이‍ 가장 뜨거운 여름날‍ 뙤약볕 아래서‍ 주위에 불을 피워놓고‍ 동시에 태양을 바라보는‍ 걸 봤어요. 그건 그들의 고행‍ 수련법 중 하나예요. 또 어떤 이들은‍ 옷을 포함해서‍ 모든 걸 버리고‍ 옷조차도‍ 걸치지 않아요. 대신 몸에 재를 발라‍ 가립니다. 또 어떤 고행승들은‍ 정말 날카로운 못이‍ 박힌 침대 위에 앉아‍ 명상을 해요. 또 어떤 이들은 한 다리로‍ 서서 명상합니다. 어떤 이들은 오랜 기간‍ 쉬지 않고 머리로‍ 서 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땅에 자신을 묻고‍ 한참 동안 멈췄다가‍ 깊은 호흡을 하지요. 하지만 따라 하지 마세요. 이런 건 특별한 기술이죠. 배워야 합니다. 하기 전에 오랫동안‍ 수련을 해야 하죠. 일종의 동면 상태로‍ 들어가는 건데‍ 아주 긴 시간 간격을‍ 두고 한 번씩‍ 숨을 쉬거나‍ 한참 동안 숨도 안 쉬죠. 그런 걸 하지 마세요. 배울 순 있지만‍ 누구나 수련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배우는 것과‍ 수련하는 건 달라요. 마치 똑같은 교실에서 똑같은 교사에게‍ 영어를 배워도‍ 일부는 영어를 잘하고‍ 일부는 못하는 것과 같죠. 능력이 다 달라요.

일부 사람들, 요기 같은 이들은‍ 머리를 이렇게‍ 아주 길게 기르고‍ 머리를 땋습니다. 절대 자르지 않고‍ 머리를 땋아요. 그리고 머리를‍ 감지 않고‍ 그냥 물로만 씻어요. 그런 다음 머리를‍ 나뭇가지 같은 곳에‍ 묶은 채로 서 있습니다. 내내 그렇게 서 있거나‍ 그렇게 앉아 있죠. 잠들지 않으려고요. 여러분은‍ 머리를 다 짧게 잘랐죠. 그게 현명한 거예요. 안 그러면 자신을‍ 매달고 싶을지도 몰라요.

고행법은‍ 아주 많이 있어요. 어떤 이들은‍ 오랫동안 먹지 않거나‍ 이삼 일에 한 번 먹거나‍ 사람들이‍ 음식을 줄 때만 먹습니다. 아무도 주지 않으면‍ 음식에 손도 안대고‍ 음료에도 손을 안 대죠. 그런 식이에요. 할 수 있으면 어떻게든‍ 어떤 방법으로든‍ 자신을 다듬는 거죠. 점점 더 집착을‍ 끊어낼 수 있도록요. 그러면 신을 찾으려는‍ 목표에 더욱‍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그건 그들이 신을‍ 찾는 방식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죠.

인도의 한 이야기가‍ 기억나네요. 한 남자가‍ 요기 옆을 지나갔어요. 그 요기는‍ 튼튼한 밧줄로 자신을‍ 나무에 매달아 놓고‍ 그렇게 매달려 있었어요. 그 사람은 지나가다 물었죠. 『뭘 하시나요?』‍ 요기는 말했어요. 『신을 찾으려고‍ 매달려 있습니다』‍ 남자는 말했죠. 『정말요?‍ 거기 매달리면 신을 찾을‍ 수 있나요? 알았어요』‍ 그는 가서‍ 풀 같은 걸 몇 개‍ 찾아와서 그걸로‍ 자기를 묶은 뒤‍ 아주 높이 매달았어요. 물론 그 밧줄은‍ 끊어졌죠. 제대로‍ 묶은 게 아니었으니까요. 진짜 밧줄이 아니었죠. 그냥 풀들로 대충 엮어‍ 매단 거였어요. 신을 찾길 바라면서요. 그래서 줄이 끊어졌죠. 그가 떨어지자 신이‍ 와서 그를 잡았어요. 당연히‍ 그는 신을 봤죠. 신을 깨달았어요.

그러자 튼튼한 밧줄에‍ 계속 매달려 있던‍ 다른 이가 말했어요. 『부당해요!‍ 부당해요! 그는 막 와서‍ 몇 분밖에 매달리지‍ 않았는데 그는 그렇게‍ 잡아주시고 저는 왜‍ 안 만져 주시고 제 앞에‍ 나타나시지도 않나요?』‍ 신은 말했죠. 『글쎄, 넌 자신을 너무 생각해서‍ 그토록 굵은 밧줄로‍ 튼튼하게 묶었지만‍ 이 사람은 너무 간절해서‍ 목숨이나 안전 같은 건‍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냥 풀 몇 가닥으로‍ 자기를 묶지 않았느냐?‍ 그가 너무나 신실해서‍ 그를 구해줘야 했단다』‍ 그랬어요.

선 이야기와 같아요. 한 제자가 너무나 절실히‍ 불성을 알고 싶어서‍ 밤낮으로 수행하며‍ 하루 한 끼만 먹고‍, 바닥에 무릎 꿇고, 하루에‍ 절을 천 번씩 하고‍ 부처의 명호를‍ 천만 번 외겠다는 등등‍ 그런 말을 했어요. 스승은 말했죠. 『다 소용없다』‍ 그가 『왜 전 불성을‍ 못 보나요? 저는 빛이‍ 안 보여요』라 했거든요. 스승은 말했죠. 『부질없다. 네가 하는 건 다 잘못됐다. 그렇게 되는 게 아니란다. 가슴에서 우러나야 한다』‍

제자는 물었어요. 『어떻게 가슴에서 우러‍ 나오나요? 보여주세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 그러자 스승은 그의‍ 머리를 물 속에 넣었어요. 제자는 『꺼내주세요』‍ 했죠. 스승은 말했어요. 『바로 이런 것이다』‍ 여러분이 정말로‍ 불성을 원한다면‍ 방금 전 이야기에서‍ 물 속에 빠진 사람처럼‍ 절박해집니다. 그럼‍ 가슴에서 우러나오죠. 그럼 얻을 겁니다. 여러분은 다 가슴에서‍ 우러나지 않는 것 같군요. 그러니 여기 앉아 있죠. 나도 여기 있으니‍ 걱정 말아요. 다 함께 여기 앉아 있죠.

왜 내가 말을 많이 했죠?‍ 이제 바르다만 왕자‍ 얘기로 돌아갑시다. 그게 더 흥미롭죠. 부모가‍ 천국으로 돌아간 뒤‍ 그는 왕위에 오른‍ 형에게 말했습니다. 고행승이‍ 되고 싶다고 했죠. 그는 모든 걸 버리고‍ 떠나고 싶었습니다. 『난디바르단은 목이‍ 메인 소리로 대답했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서‍ 목 메인 목소리로‍ 말했어요. 『뭐라고? 맙소사!‍ 막 부모님을 잃었는데‍ 이젠 너마저 출가해서‍ 날 떠나려 하는구나‍. 어떻게 내가 이런 충격을‍ 한꺼번에 견디겠느냐?』‍

형은 더 감정적이고‍ 더 인간적이었죠. 왕자는 인간이 아니었죠. 그런 것 같아요. 그는 인간을 초월했죠. 그는 감정, 가족 같은‍ 것에도 집착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모든 걸 버렸어요. 그는 동생인‍ 바르다만에게 애원했죠. 『내 소원을 들어다오』‍ 새 왕은 말했어요. 『부디 내 소원대로‍ 너의 계획을 2년만‍ 미뤄다오』‍ 『너의 계획』이라 했죠. 이런 뜻이죠. 『아직은‍ 고행승이 되지 말고‍ 2년만 더‍ 내 곁에 있어다오』‍

친한 누군가를 곁에‍ 두려고 했던 것 같아요. 부모가 이제 막 세상을‍ 떠났는데 동생마저‍ 떠나려 했으니까요. 그는 이제 막 왕이 됐죠. 새 왕은‍ 젊은 왕으로서‍ 배워야 할 것도 많고‍ 돌봐야 할 것도 많고‍ 처리해야 할 일도‍ 많았어요. 옆에서 사랑으로‍ 지지해주는 사람 없이는‍ 너무 벅찬 일이었죠. 그래서 2년만 머물러‍ 달라고 애원했어요. 물론 바르다만 왕자는‍ 차마 이를 거절 못했어요. 『그는 형의 요청을‍ 받아들여‍ 2년간 더 머물렀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그는 고행자처럼 살았다』‍ 벌써요. 『엄격한 규율로‍ 영적 수행에 몰입하며‍ 곧 다가올 출가를‍ 준비했다』‍ 『그가 출가를 결심하자‍ 그 사실을 알고‍ 우주의 극단에서‍ 신들이 내려와 공식적인‍ 요청을 했다』‍

이제 신들이 내려와‍ 뭔가를 물었어요. 이렇게 물었습니다. 『오 세상의 은인이여!‍ 당신의 결심은 위대하오‍. 부디 출가의 길로‍ 계속 나아가‍ 종교를 널리 전파하여‍ 세상을 평안케 해주시오』‍ 물어본 게 아니라‍ 그에게 이렇게 해라고‍ 청했군요. 『좋소, 그리 하시오』‍ 그를 지지한 거예요. 그래서 『바르다만‍ 왕자(주 마하비라)는 일년 간 매일 세 시간씩‍ 자선을 베풀었다. 부자든 가난한 자든‍ 바르다만에게 오면‍ 원하는 것을 얻었다. 일 년이 지나자‍ 바르다만은 출가할‍ 준비가 되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내일 더 읽을 게요. 경청해줘서 고마워요. 자 이제 명상해요. 아니면 이런 거죠. 부처는 8만4천‍ 수행 법문이 있다고‍ 했어요. 그렇죠?‍ 우리 제자들을 위해‍ 몇 개 더 보탤 수 있죠. 명상의 좌도, ‍우도, 전도, ‍후도죠. 그러면 8만8천이 되죠. 네, 그럼 잘 자요. 좋은 이야기였죠? (네)‍ 다음에 봐요. 고마워요. 밤에 최선을 다해‍ 명상하세요. 알겠죠?‍ 소리 명상을 하세요. 빛 명상이‍ 더 편안해서‍ 소리 명상이‍ 아주 중요하다는 걸‍ 잊어버리죠. 소리 명상은‍ 아주 중요합니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왜 다 늙어서야‍ 오나요?‍ 아마 나이 들어서야‍ 시간이 나는 거겠죠. 아이들은 다 컸고‍ 아내도 이제는‍ 말리는 데 지쳐서 보내주는 거죠. 이것도 맞아요. 인도에선 승려가 되려면‍ 50살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하지만 그 나이가 되면‍ 살아있을지 모르죠. 그건 일반 승려의 경우죠. 난 젊었을 때‍ 비구니가 됐어요. 난 그 부류에 속하지‍ 않았죠. 난 달라요. 50살이 되면‍ 기력이 약해집니다. 어떻게 그때 수행을‍ 할 수 있겠어요?‍ 하지만 일반 사람이‍ 일반 승려가 되려면‍ 결혼을 해서‍ 책임을 다하고‍ 아이가 자랄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가를 합니다. 이 전통은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가 언제‍ 죽을지 어찌 알겠어요?‍ 『당신은 70살에‍ 죽을 겁니다』라고 누가‍ 보증서라도 써주나요.

74세인가요?‍ (전 84세입니다)‍ 84세요! (네) 와!‍ 세상에!‍ 와!‍ 독일인들은 놀랐을 때‍ 이렇게 외칩니다. 『세상에!』‍ 특별한 의미는 없어요. 대만(포모사)인이‍ 『우와』라 하는 것과‍ 같죠. 84세라니!‍ 정정하군요. 당신 둘은 안 늙어 보여요. 난 그들을 안 지‍ 30년 됐어요. 그들은 거의 전과‍ 똑같아 보입니다. 수행을 잘해서 그렇죠. 훌륭해요!‍ 여전히‍ 살아있어서 기뻐요. 오랜 친구들이 보이네요. 그도 그래요. 그들 말고는‍ 다들 내가 모르는‍ 새 사람들이에요. 호법들이 호법 옷을‍ 벗으면 그들도‍ 못 알아볼 거예요.

주위에 많지는 않군요. 나머지는 떠난 것 같아요. 오래된 입문자들이‍ 별로 없죠. 당시에는 소수였죠. 어떻게 그들은 지금까지‍ 믿음을 유지할까요?‍ 왜죠? 아주 많은‍ 격변을 겪었을 텐데요. 안 그래요? (아닙니다)‍ 네? (영원히 믿습니다) 예, 알아요.

내 말은‍ 많은 격변을 겪고‍ 명성에 타격을 입어도‍ 여전히 날 따른다는 거죠. 계속합시다. 80살이‍ 넘었는데도 강인하군요. 훌륭해요!‍ 그는 도사예요. 일반 신도가 아니죠. 우리가 도장이라고 불렀던‍ 또 다른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떠났죠. 그는 큰 신통력이 있었고‍ 관상을 보는데 능했어요. 그는 내게 오기 전에‍ 내가 정말로 깨달은‍ 스승인지 확인하려고‍ 내 사주를 보고‍ 점을 쳤는데…‍ 그는 점으로 이미‍ 확인을 했기에‍ 팔풍조차 그를 흔들 수 없었죠. 난 그런 소수 사람들을‍ 「팔풍취부동」이라 해요. 아직 살아 있군요?‍ 날 기다려야 하죠? 네.‍ 다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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