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겠죠. (예, 스승님) 여전히 안전하지 않아요. 인간의 두뇌는 정말 골칫거리니까요. 정말 골칫거리죠. 근원을 기억 못 하고 신을 기억 못 해요. 듣더라도 말이죠. 관련 증거가 많아도 기억하지 못해요. 그래서 또한 자신과 서로에게, 그리고 동물들 같이 무고한 존재들에게 많은 고통을 줘요. 예를 들면요.
그래서 내가 곤경, 위험에 처하거나 안전하지 않을 때, 나는 이 어울락(베트남) 관리 이야기를 떠올려요. 사실을 말한 죄로 참수된 관리를요. 사람들이 물었죠. 『프랑스는 어떤가?』 그는 사실을 말했죠. (예) 또 이랬어요. 『거리에서 자도 됩니다』 예를 들면요. 깨끗하다는 말이죠. (예) 『그리고 집들은 아름다운 조각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등등이요. (예) 사람들은 아마 그런 걸 전혀 몰랐을 거예요. 프랑스에 안 가봤으니까요. 왕조차도요. 왕이라고 해서 다 아는 건 아니잖아요. (맞습니다)
왕 한 사람이었다면 그리 위험하진 않았겠지만 신하들 모두 그를 나쁘게 말했어요. 질투나 무지 때문에 혹은 왕의 환심을 사고 싶어서였겠죠. 그래서 왕에게 이랬어요. 『이자는 너무 무례합니다. 전하를 능멸하고 있습니다. 전하를 무지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얘기를 꾸며내며 전하를 조롱하는 것입니다』 그럼 당연히 목을 베죠. (오) 그건 왕에게 무례한 것이니까요. (예) 왕에 대한 불경이죠. 그건 가장 무거운 죄였어요. 역모죄와 함께요. (예) 반란을 일으키는 거요. (예) 그 둘은 참수형이죠. 재판 같은 걸 할 필요도 없고 더 얘기할 것도 없죠. 왕에게 불경하면 죽은 목숨이에요. 끝난 거죠. 머리가 떨어져 나갑니다.
세상에, 생각해봐요. (예, 스승님) 그리 오래전도 아니에요. 백여 년 전일 거예요. 마지막 왕은 아니고 그 전의 왕들이겠죠. (예) 지금은 그 신하의 이름을 붙인 거리가 있어요. 남은 건 그뿐이죠. 목숨을 잃고 거리를 얻었죠. 어울락(베트남)에선 위인이나 유명인이나 뛰어난 학자의 이름을 거리에 붙여요. 그런 식이죠. (예, 스승님) 거리명으로만 남았죠. 사실을 얘기한 죄로 그렇게 됐어요. 목숨을 잃었죠. 가족도 그 죄로 함께 처형됐는지는 모르겠어요. 대체 무슨 죄인 거죠?
세상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겠죠. (예, 스승님) 여전히 안전하지 않아요. 인간의 두뇌는 정말 골칫거리니까요. 정말 골칫거리죠. 근원을 기억 못 하고 신을 기억 못 해요. 듣더라도 말이죠. 관련 증거가 많아도 기억하지 못해요. 그래서 또한 자신과 서로에게, 그리고 동물들 같이 무고한 존재들에게 많은 고통을 줘요. 예를 들면요. (예, 스승님) 질문 더 있나요?
(예, 스승님. 이 세속적인 세상의 필수적인 부분인 통화제도에 관한 질문인데요, 최근 디지털화폐 비트코인이 금융거래의 대체수단으로 세계적으로 점점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지난 몇 년간 일부 경제학자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한 일부 사람들은 금본위제로 돌아가는 걸 선호해왔습니다. 이런 체제가 정말로 더 좋을까요?) 그건 무슨 뜻인가요? 금을 가치를 매기는 수단으로 쓴다고요? (예) 금융거래에서요? (예, 스승님) 그렇게 많은 금은 없죠. 그러니까… (이런 체제가 더 큰 시각에서 볼 때 이 세계에 더 나을까요?)
내가 어떻게 알겠어요? 아직 안 해 봤으니 해 보면서 성공적이면 알게 되겠죠. (예) 실패해도 알게 되고요. 금방이죠. 나한테 물어서 어쩌게요. 뭘 말하겠어요? 소 귀에 경 읽기였어요. 수십 년 간 내내요. 그걸로 충분치 않나요? 그 결과를 모르나요? 난 생명의 위험을 피해 늘 도망 다녀야 하잖아요? 이젠 금융 문제에 날 끌어들이는군요. 절대 금기사항이에요!
이건 전문가들, 거물들의 일이지, 내 일이 아녜요. 난 이런 건 아무것도 몰라요. 근데 비트코인은 뭐죠? 무슨 용도가 있나요? (디지털화폐입니다) 디지털화폐면 어떻게 사용하죠? (모르겠습니다, 스승님) 그럼 나도 몰라요. 난 돈은 상관 안 하니 잘 모르죠. 정말 잘 몰라요. 뉴스를 볼 때면 늘 그 기사를 보게 되지만요. 여기저기서 비트코인, 비트, 비트 하더군요. 거물들도 다. 입에 올리고요. 난 정말 몰라요. 정말 관심이 없거든요.
관심이 없어요. 난 그저 남들을 도우려고 돈을 벌어요. 그리고 내겐 종이 화폐만으로 족해요. (예, 스승님) 유동 현금만으로도 내겐 충분해요. 그들이 언제든 바꾸고 또 그걸 의무화시키면 나도 그것으로 바꾸겠죠. 그때 그것의 사용법을 배우면 됩니다. 지금은 너무 일러요. 아직 현금을 쓰니 난 불만 없어요. 우린 이미 많은 문제가 있고 이미 많은 것들로 경쟁하고 논쟁을 하죠. 그러니 그건 다른 이들이 걱정하게 두죠. 난 할 일이 쌓였어요. 어떤 돈이든 쓸 수 있는 한은 그걸 쓰겠어요. 그럼 되겠죠? (예, 스승님)
예수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했죠. 내일 걱정은 말아요. 비트코인이든, 바이트코인이든요. 맙소사, 늘 뭔가가 있어요. 난 금에 관해선 몰라요. 금은 내가 보석을 디자인하는 데 좋고 내가 아는 건 그뿐이죠. 내가 금을 좋아하는 건 예술 창작 때문이고 그걸 위해 쏟는 시간이 귀해서죠. 귀해요, 귀한 즐거움이죠. (예, 스승님) 이따금 난 그렇게 해요. 예술적 욕구를 분출하죠. 그런 점 때문에 좋아해요. 또한 돈을 버는 방법으로서도 좋고요. 다음 끼니 걱정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되고 또 수프림 마스터 TV를 유지할 수 있을지 없을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죠. (예, 스승님) 가난한 이웃이나 다른 사람들을 돕거나 다른 단체에 격려와 도움을 보낼 때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고요. 그래서 내가 돈을 벌죠.
하지만 실은 관심이 없죠. 여러분도 그걸 알죠. 그래서 난 그런 건 알아보지 않아요. 기사를 보긴 했지만 뭔지는 잘 몰라요. 관심이 전혀 없으니까요. 쉬운 게 되는데 뭐 하러 번거롭게 하겠어요? 현금이 있고 쓸 수 있죠. 은행도 있고요. 그렇죠? 비트코인을 공식적으로 통용하기 시작하면 그때 따르면 돼요. (예) 내가 그때까지 산다면요.
요즘은 내가 나이가 들어서 내 시간이 정말 소중해요. 정말 정말 소중해요. 그래서 난 여러분한테 『감사』 메모를 쓰는데 때론 보내지 말까 그런 생각도 들어요. 쓰는 게 느리니까요. 나의 감사 메모를 받으면 여러분이 기뻐하리란 걸 알지만요. (예, 스승님) 그래서 나도 보내려 애쓰죠. 아니면 『체크 표시를 해서 보낼까』 그런 생각도 해요. 시간이 걸리니까요. 하지만 나는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나중에는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 방식도 쓰겠죠. 코인 하나는 『괜찮음』 코인 두 개는 『잘함』 세 개는 『매우 잘함』 비트코인 넷은 『탁월함』 다섯은 『오! 너무도 훌륭함』 아님 별을 써도 되죠. (예) 하나, 둘 찍어서요. 별 둘은 『고마움』 별 셋은 『잘하고 있음』 넷은 『매우 잘했음』 별 개수가 많을수록 내가 더 고마워하고 감사한다는 뜻이죠. 나중에는 직접 쓰는 대신 그렇게 할까 봐요. 별은 그냥 누르기만 하면 바로 생기니까요.
원하는 만큼 많은 별을 찍을 수 있죠. 아주 쉬워요. 내가 계속 쳐다보지 않아도 되죠. 『저런 맙소사, p가 아니라 t를 썼네』 이 새 시스템은 날 위해 큰 스크린을 놨거든요. 내 컴퓨터 화면보다 약 두 배정도의 크기죠. 알고 있죠? (예) 그래서 전처럼 컴퓨터를 직접 만질 필요가 없죠. (예, 스승님) 그래서 마우스를 쓰는데 그게 건강에 좋다고 해요. 그런 것 같아요. 조금 다른 걸 느껴요. 더 나아요. 하지만 내 근육은 금방 회복되지 않아요. 다만 전처럼 통증이 심하고 손가락이 저리진 않아요. 전엔 매일 항상 그랬죠! (와)
게다가 지금은 젊었을 때 같진 않죠. 하지만 전처럼 그렇게 저리고 아프진 않아요. 엄지손가락 하나는 여전히 아픈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어요. 그래서 그냥 놔둡니다. 난 말하죠. 『네가 협조하지 않으면 계속 아플 거야. 그건 네 문제야』 엄지손가락에게 말했죠. 난 계속 바쁘니까 통증도 잊어버려요. 그러다 가끔씩 어쩌다 구부리면 (예) 『아!』 소리가 나와요. 그러곤 울죠. 온 우주가 다 들리게요. (오!) 괜찮아요. 사람들은 더 심해요. 다른 사람들과 동물들의 고통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예, 스승님)
무슨 말을 하고 있었죠? 그 전에 무슨 말을 했죠? (별이요, 스승님. 별 다섯 개나 그 이상을 주겠다고 하셨어요) 별이요. 네, 왜냐면 이 시스템은 시간이 많이 걸려서요. 건강엔 도움이 돼서 좋은데 작업시간이 더 들어요.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요. 여러분과 화상회의를 할 때 말고는요. 그땐 컴퓨터 앞에 앉아 있죠. 내 예쁜 얼굴이 잘 보이게요. 그럼 여러분이 날 볼 수 있죠. (정말 예쁘세요) 남들도 볼 수 있고요. 여러분은 그렇게 말하죠. 어머니가 노래하면 애들은 박수 치죠. 난 많이 늙었죠. 내면은 아름다워요. 상관없어요. 좋아요, 좋아요. 여러분 눈에 보기 좋다면 그걸로 된 거죠. 하지만 종종 사람들은 내면의 아름다움에 더 이끌립니다. (예, 스승님)
다만 난 이 일을 해야 할 뿐이죠. 내 사명이니까요. 복잡한 사명이죠. (예, 스승님) 십자가에 못 박히거나 박해받는 대신에 난 화장을 하고 목에 사슬을 걸어야 해요. 손목을 쇠사슬로 묶는 대신에요. (예, 스승님) 네, 그런 것들이죠. 그래서 난 해야 하는 건 뭐든 해야 해요. 안 그럼 외면의 아름다움은 상관없어요. 내면의 아름다움을 못 보는 이들에게 간혹 즐거움을 줄 뿐이죠. 그들은 외면밖에 못 봐요. 아무것도 못 보는 것보단 낫죠. (예 스승님)
아까 무슨 말을 하고 있었죠? (고마움을 표하기 위한 컴퓨터의 별 표시요) 왜냐면 이 시스템으로 하면 느려지니까요. 화면의 모든 단어가 커요. 대본은 괜찮고 제목도 괜찮아요. 하지만 작은 프로 같은 것들은 내가 앞뒤로 왔다갔다하면서 봐야 합니다. 왜냐면 때로 난 크게 쓸 수 없거든요. 여러분이 무슨 자료를 보냈는지에 따라 달라요. 어떤 자료들은 내가 크게 써도 여전히 작죠. 그래서 뒤로 돌아가서 내가 제대로 썼는지 확인해야 해요. (오!) 마치 오늘처럼요. 난 『고마워요. 훌륭한 팀워크예요』라 쓰려 했죠. 난 문제없다고 여기고 다 썼어요. 하지만 『오, 됐어, 한 번 더 확인해보자』 확인해봤더니 『고마워요. 신의 팀워크예요. 신의 축복이 있길』이라 써놨죠. 난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여러분이 얼마나 훌륭한지 더 쓰고 싶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다 에고의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