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년 전, 부처님은 거룩한 현존으로 지구를 축복했습니다. 속인들은 살아있는 위대한 성자를 잠시나마 볼 수 있는 축복을 얼마나 염원할까요!
『제목은 「히말라야 기슭에서」예요.
성스러운 땅에 돌아왔네, 향수를 느끼며. 부처님의 성스러운 유물이, 이곳 모래 밑에 수천 년간 묻혀있네!
항하의 강물 유유히 흘러도 내 마음은 정체된 개울과 늪에서 불안함을 느끼네.
안개 덮인 히말라야 봉우리를 응시하네, 성인의 후광을 찾을 수나 있을지!』
자연과 인간의 마음에도 가을이 옵니다, 안개 낀 길을 덮은 이슬처럼, 가슴은 우수에 잠깁니다. 가을바람이 숲을 휘저을 때, 새들은 한기에 떱니다.
『보이나요, 헤진 황금빛 나무, 울고 있는 붉은 잎들, 떨리는 긴 가지로 작별의 손을 흔들죠...
들어봐요, 황폐한 길에 시든 꽃잎이 쌓이고, 발자국 따라 흐느끼며 부는 바람에 울먹이는데...
보이나요, 저 빗방울이 이끼 긴 지붕에서 미끄러져, 외로운 새를 쫓다가 빈 길에서 반짝이네요.
느껴봐요, 낙엽 지는 가을 그리고 막연한 그리움, 계절이 변하는 것도 모르고 속절없이 기다리는 이의 마음을 헤아려봐요!
들리나요, 갈망하는 가슴이 서로에게 마음을 털어놓아요, 그렇게 지친 8월은 9월을 맞이하네요...
보이나요, 가을의 꿈, 은은한 황금빛 태양 뿌리며 흐느끼는 가을이 들려주는 마음의 이야기』
경이롭지만, 시련과 고난으로 얼룩져 있고, 아름답지만 덧없는 지구의 삶은, 끝없는 우주의 강을 흐르는 물줄기처럼 움직임과 연속성을 반영합니다. 굴곡진 구불구불한 길을 돌아 각각의 물방울들은 언젠가는 기다림의 항구, 모든 것을 포용하는 사랑의 바다로 돌아올 것이고, 그곳에서 모든 슬픔은 웅장한 바다의 광활함과 위대함에 흡수될 것입니다.
『이 노래는 「사랑의 바다」라고 불리죠. 바다가 누군지 아나요? 우리가 명상할 때, 때때로 신은 명상을 통해 혹은 누군가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죠. 그들은 크리슈나, 예수, 부처와 같은 스승일 겁니다. 제자가 스승에게 『신은 무엇이죠?』 물을 때, 여기에 신의 대답이 있어요: 「누굴 통해서요? 스승요!」
나는 사랑의 바다 나에게 오라
나는 생명의 강 내 안에 몸을 적셔라
나는 네게 햇빛보다 소중하니 나는 시공을 초월했네!
내 품 안에서 쉬라 그러면 자유를 알리라
내 사랑에 안기라 그러면 고통에서 멀어지리.
너는 깨달을 것이다 나는 네가 갈망했던 모든 것 나는 네가 갈망했던 모든 것
왜냐하면…』